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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기업V 이야기

CJ대한통운, 착한마스크 임직원 기부캠페인으로 선한 나눔

요즘 '마스크'가 핫한 키워드지요? 예전처럼 '대란'은 아니지만, 여전히 스스로 방역이 중요한지라 '마스크'의 중요성도 중요하지요. 일회용 마스크는 소진성이라 계속 요구되고 있고요.

날씨가 맑고 화창한 6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따뜻한 소식이 들려 착한안테나가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착한마스크 기부식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방법을 찾다가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임직원 대상으로 마스크 기부를 진행한 CJ대한통운-건설부문 봉사활동 담당자인 김솔지 대리님과 임직원 대표 오별 대리님를 만나 좀 더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Q1.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보시고 CJ대한통운에서 동참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경로를 통해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접하셨나요?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코로나 사태로 대면활동을 없게 되면서 임직원 봉사활동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비대면 봉사활동을 많이 찾아보던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되는 면마스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고,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더 확고해지면서 서초구 마스크 기부캠페인에도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Q2. 캠페인 진행과정과 참여율은 어떠하였나요?

A. 우선 마스크 기부 캠페인에 대해 온라인 게시판에 공지하였습니다. 그리고 건설회사 특성상 전국에 공사현장이 분포되어 있어 포스터 제작후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전국 현장들과 제주, 여주 리조트에서 2주 동안 기부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결과적으로 임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가 650개, 회사에서 350개를 지원하여 1,000개의 마스크를 기부할 있게 되었습니다.

Q3. 임직원의 반응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미담사례가 있나요?

A. 처음에는 마스크 부족 문제 때문에 임직원들도 마스크조차 구하기 힘든데 어떻게 기부하냐 불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강조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상황과 마스크를 공급해야할 필요성을 알렸어요.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그 중 착한 마스크 기부왕을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도 드렸습니다.

Q4. CJ대한통운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 어떤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의 계획?

A.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했고 건설부문에서는 서초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초구에 거주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초복에는 삼계탕을 전달드리고, CJ물품 전달 및 행사안내요원으로 적극 참여했습니다. 또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활동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처럼 기관과 연계되어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저희 전설에서 추구하는 사회공헌 방향입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꾸준히 진행하던 봉사들이 전면 중단 되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마스크 기부 캠페인도 그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 서초구 내에서의 봉사활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Q5. 2코로나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혹시 CJ에서 이와 관련한 대비가 있나요?

A. 비대면으로 진행할 있는 키트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CJ그룹 차원에서는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직무별로 비대면 멘토링을 하 있습니다.

Q6. 봉사활동에 있어 다른 기업들에 비해 CJ 가지는 장점이나 차별점이 있나요?

A.CJ에서는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되물림되서는 안된다'라는 최고경영자의 나눔 철학에 따라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시작하여 전국 4천여개의 공부방, 그룹홈, 농어촌 분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된 마스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해주셨습니다. 기부된 마스크는 양재노인종합복지관으로 전달되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어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전경아 관장님과도 만나보았습니다.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전경아 관장

Q1. 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서 지원해준 마스크 1,000장을 양재노인종복지관에선 어떻게 사용하실 계획인가요?

A. 기부된 마스크는 복지관 어르신들 밑바찬, 무료급식 대상자 수급자 어르신들 100여 명, 조손가정 21명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Q2. 코로나 사태 가운데 기초 수급자 대상 어르신들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혹시 설명해 주실 있나요?

A. 온라인 활동이 거의 필수화 되면서 이들이 정말 ‘소외’계층임을 느꼈습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하시기 때문에 요일 별로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예요. 온라인 구매는 물론이고요. 보통 빨아 쓰세요. 1,500원이 그분들껜 금액이거든요.

또한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노트북이 없는 아이들에게 힘든 상황이었어요.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것들을 누린다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을 통해 타인을 돌아보는 마음을 배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스크 기부식 현장에서 CJ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기업봉사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이 높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9 박시현백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