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가을날, 방배3동 방현어린이공원에서는 간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낭만적인 소리가 가득들려왔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었는지 착한안테나가 취재하러 가보았습니다!

 

<집콕 전시회>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대규모 행사가 어려운 요즘!

주민들의 작품을 한 데 모아 영상으로 담아낸 비대면! 무관중! 온라인 전시회 입니다:)

 

 

이 곳에서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의 온라인 플랫폼인 '서초재능TV' 채널에서 <집콕 놀이터>, <집콕 클래스>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든 주민들의 작품과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열심히 집콕 전시회 준비 중인 모습

취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직원들은 열심히 부스를 세팅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콕 전시회 대기실 모습

우선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방배3동 반딧불센터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에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곧 전시될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었고, 봉사자분들이 휴식하며 드실 수 있는 과자나 음료를 준비해 놓았네요!

 

 

집콕 전시회 행사 시작 전 봉사자 대상 오리엔테이션 교육 진행 이소연 주임

전시회가 진행되기에 앞서서, 대기실에서 봉사자분들을 대상으로 집콕 전시회와 관련된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통해 행사의 취지와 목표, 지켜야 할 안내사항 등을 전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풍선아트 작품을 세팅하는 부니부니 김소연 봉사자

 

알록달록 화려한 작품들이 보이시나요? 집콕 전시회를 한껏 풍성하게 만들어준 풍선아트, 캐리커처, 손뜨개, 패션페인팅 등의 영상은 유튜브에 "서초재능 TV"를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영상보러가기 클릭!

www.youtube.com/channel/UCEnHHrNEvtx2NRrknhLizsw

 

서초재능TV

 

www.youtube.com

이제, 전시회에 어떤 작품들이 있나 자세히 살펴볼까요?

 

서초전문봉사단의 캐리커처 김희진 작가 외 4명의 작품

엄청난 퀄리티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다양한 인물의 특징을 살린 캐리커쳐가 전시회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서정아 선생님의 손뜨개 작품과 전시 준비중인 정영예 선생님

한 땀 한땀 직접 제작한 손뜨개와 자수 작품이 가득하죠? 귀엽고 예쁜 작품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답니다! 이렇게 예쁜 손뜨개나 자수 작품을 '서초재능TV' 유튜브 영상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니 저도 해보고 싶네요!

 

아트팀(왼쪽부터 예문영, 이정옥 선생님) 패션페인팅 부스!

패션페인팅 부스에서 직접 시연을 보이신 아트팀 봉사자분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재능나눔해주신 작품들로 가득한 테이블 위가 보이시나요? 일상 속 물건들에 예쁜 페인팅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선아트 / 종이접기 작품 전시 

 

귀여운 풍선아트와 종이접기 작품은 공원에 놀러 온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였답니다~! 정말 귀엽죠?

 

반포자이앙상블(왼쪽부터 진우근, 이정미, 김남희)의 만돌린&기타 연주

전시회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한 켠에는 콘서트도 열렸는데요, 반포자이앙상블 팀의 멋진 연주회를 통해 가을 청취가 물씬 느껴져서 정말 '공원 속 작은 콘서트'였답니다.

 

시 낭송 촬영 모습
아리모(왼쪽부터 임성산, 국혜숙)의 시낭송

그 다음은 시 낭송이 진행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시는 두 분의 무대를 통해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낭송이 시작될 때는 전시회를 관람하던 모든 사람이 소리를 줄이는 것이 장엄한 분위기까지 연출되었답니다. 이처럼 평소 많이 경험해 볼 수 없던 것도 '집콕 전시회'를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을 활보하며 즉흥곡을 뽐내는 최영진 단장님

마지막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유쾌상쾌통쾌한 한배의 최영진 단장님의 순서였습니다. 놀이터에 걸맞는 분위기로 즉흥 피리연주를 뽐내면서 어린이의 시선으로 공원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즐거운 공연을 선사해주셨습니다. 

 

강영미 반딧불센터장님

현장에서 전시회를 도와주고 계신 방배3동 반딧불센터 강영미 센터장님께 잠시 인터뷰를 요청해보았습니다.

 

Q. 방현어린이 공원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는데 느낌이 어떠세요?

A.  매년 방아다리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와서 놀 수 있었는데 올해 코로나로 취소되었어서 아쉬웠었어요. 그런데 공원에 아이들의 놀거리와 전시회까지 진행되니 오랜만에 활기차고 정말 좋네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어진다면, 방아다리 할 때 사방치기랑 발자국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어요.

 

노란 발자국을 따라 걷는 아이들과 사방치기 놀이 모습

지난 10월 17일에 진행된 생기 있는 마을 공원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진행한 활동 중 노란 발자국을 따라 걸으며 집콕 전시회를 구경하러 온 아이들. 정말 봉사자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마을에 생기가 더해지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대한 더욱 더 생생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seochov.tistory.com/1809

 

"통통통통~" 어린이들과 함께 뛰노는 생기있는 마을공원 만들기 프로젝트!

‘통통통통’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바로 방현어린이공원에서 안전대기선을 고무 망치로 두드려 붙이는 소리랍니다! 쌀쌀한 가을 아침을 봉사에 대한 열기로 날려버린 현장을 착한안테나가

seochov.tistory.com

 

 

집콕 전시회 전경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면 서초 주민분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코로나 19의 상황 때문에 그러지 못해서 매우 아쉽지만 풍성한 전시회를 준비하여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니 기대가 되네요!

집콕 전시회 스케치 영상은 오는 11월 중순 '서초재능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여러 봉사자들의 힘으로 개선된 공원에서 주민들이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주민들의 생기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글/사진 착한안테나 9기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