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듯이 하늘이 어둑어둑하던 9월 15일, 잠원 체육공원에서는 제 7회 잠원나루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잠원나루 축제'는 한강나루 주변 뽕나무가 자라고 양잠이 성행하던 잠원동의 유래를 기념하여, 주민들에게 지역 고유문화와 전통을 알리고자 시작한 축제입니다. 잠원동은 예부터 뽕나무가 많아 양잠(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일)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또한 잠원동 뽕나무가 서울시 기념물 1호이기 때문에 더 뜻깊은 축제입니다.

 

                  

▲ 왕비친잠례

 

왕비친잠례 행사는 조선시대에 왕비가 궁궐에서 직접 누에를 기르고 실을 뽑아 비단을 생산해서 백성들에게 양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 시행된 우리나라 고유의 행사입니다.

  

 ▲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의 "시민의 품격" 부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잠원나루 축제에서 공공소통 캠페인 "시민의 품격" 부스를 열어 운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셨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우산에 꽂혀있는 비담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셨습니다.

비담이에 대한 설명은 [시민의 품격] 1탄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시민의 품격] 1탄 기사 보러가기 -> http://seochov.tistory.com/1316

  

 ▲ 캠페인 홍보판

 

 

 

프로젝트 리더 분들은 네 개의 캠페인 홍보판으로 오시는 분들께 설명해드렸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 어른분들, 외국인 분 등 다양한 분들이 오셨고, 다들 관심을 가지고 설명을 들으셨습니다. 일회용 기저귀가 썩는데 100년 이상 걸린다는 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일회용품들을 안 쓸 수는 없더라도, 다 같이 사용을 줄여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보판의 설명이 끝났을 때, 이 캠페인의 담당자이신 이강승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올해 초에 전문 봉사단 120분과 함께 얘기를 나눠서 올해 안전,환경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중에 에티켓 문제, 환경에 대한 문제가 나왔는데 올해는 환경에 대해서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에게 플라스틱 사용, 일회용품 사용 문제가 있다는 것을 캠페인 형식으로 알리게 되었습니다.

 

Q. 프로젝트 리더 분들은 환경을 위해 어떤 것을 실천하시나요?

A. 프로젝트 리더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월례회의 등을 진행할 때 기존에는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도시락을 많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되어서 집에서 직접 개인 용기나 요리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아니면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직접 담아오기도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숟가락,젓가락도 각자 집에서 가져오곤 합니다.


Q. 환경을 위해 내가 먼저 I DO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군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을 들은 후에는 실천지 (내가 먼저 I DO 실천사항)을 작성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내가 먼저 I DO 칸에는 우리가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었습니다. 저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를 적었습니다. 빨대를 사용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은근 빨대의 사용에 익숙해져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도 환경을 위해서 내가 먼저 I DO를 실천해야겠습니다.

 

 

 

 

 ▲ 실천지 작성 후의 사진 촬영

 

실천지를 작성한 후에는 사진 촬영이 진행되었고, 많은 분들이 사진 촬영에 임해주셨습니다. 다들 이번 캠페인이 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쓰레기 문제, 1회용품 과다사용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비담이

 

캠페인 홍보판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실천지를 작성한 후 사진 촬영을 마치신 분들께는 비담이를 드렸습니다.

비가 오면 일회용 우산 비닐을 많이 사용하는데, 비담이로 그 사용량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잠원나루 축제에서, 시민의 품격 부스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많으 분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이 아닌 계속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환경을 위해 내가 먼저 I DO를 실천하길 바랍니다. 

 

[글·사진 착한안테나 7기 양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