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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2019년 3차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 신반포중학교

이번 달에만 세 번째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이번 기본교육은 신반포중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번에도 자원강사팀과 착한안테나가 함께 하였습니다.


문득, '기본교육은 어떤 내용일까?'라는 궁금증이 들지는 않으셨나요?
그래서, 이번에는 착한안테나도 좀 더 세세하게 강의 내용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강의 전 강의를 준비하는 자원강사팀들의 모습]

강의 한시간 전, 강의 방식과 학생들의 참여율을 더 높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이야기가 마무리될 무렵, 종이 울리자 1학년 교실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업을 시작하는 조현정 강사님의 모습]

따사로운 햇빛에 아이들이 잠에 빠져들 오후 두 시, 쉬는 시간이 끝나고 자원강사팀들이 들어오면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1학년 8반의 수업내용을 집중적으로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은 대체로 즐겁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를 유발하는 퀴즈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님의 모습]

강의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봉사했던 경험을 물어 보았습니다. 봉사활동을 했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레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자원봉사하면 생각나는 단어를 말하는 초성 퀴즈를 진행하였는데, ㅊㅇ의 초성을 보고 ‘차이‘ 라는 답변을 하는 학생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답과는 달리 봉사활동은 '차이가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 '나와 이웃 간의 변화를 만드는 것'임을 봉사활동의 정의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봉사활동의 4가지 특성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자발성, 공익성, 무보수성, 지속성을 금세 맞추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생각보다 자원봉사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뒤이어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원봉사가 어떤 필요성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을 할 수록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생기는 등 여러 능력들이 함양되어 글로벌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자원봉사를 진로 탐색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고 봉사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강사님의 이야기를 끝으로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학교의 모습]

한시간이 채 안되는 1교시의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루하지 않은 수업 방식과 적극적인 학생들의 태도로 집중력이 높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자원강사님의 마지막 당부처럼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보고 조금씩 참여해나가면서 활동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 착한 안테나 8기 김은지]

[사진 : 착한 안테나 8기 이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