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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자원봉사캠프]양재2동 추석맞이 어르신들과 함께 떡만들기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고 추석이 다가오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추석을 맞아 양재2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어르신들이 함께 떡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활동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내 곁에 자원봉사” 공모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내 곁에 자원봉사’ 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체계의 피로감 해소와 사회적 단절과 고립을 겪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 운영하는 공모사업입니다.

떡 만들기 활동은 이 같은 “내 곁에 공모사업”이 주는 의의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떡 만들기에 참여하고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떡을 나눠주는 참여와 봉사 두 마리 토끼를 모두잡는 활동으로,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떡만들기(1)

어르신과 함께 떡만들기(2)

떡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너무 귀엽고 즐거워 보이시지 않나요? 처음에는 떡반죽하기가 힘들어서 주변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이 만드는 것을 열심히 도와드렸답니다. 어르신들끼리 온기종기 모여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떡 빚는 모습(1)

떡 빚는 모습(2)

완성된 바람떡

떡 완성품

한눈에 봐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각양각색의 떡들을 보며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어르신들이 만드는 과정을 보며 얼마나 군침이 돌았는지 몰라요~ 일부러 예쁜 떡만 골라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어르신의 훈훈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답니다.

양재2동 박종숙 캠프장님

이번 떡만들기 활동을 주관하신 양재2동 박정숙 캠프장님께서도 뿌듯해하시며 활동취지를 반추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캠프장님께서는 떡만들기 활동을 통해 바깥활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을 위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함께 옛추억도 떠올려보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노력했다 하셨습니다.

더나아가 이번 활동은 “나눔”이 핵심으로, 나눔을 받던 대상자들이 이번에는 직접 떡을 만들어 주변 이웃에게 나눠주는 봉사자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봉사활동의 기회를 얻어갈 수 있는 뜻깊고 유의미한 시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향후 계획으로,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기획해보고싶다고 하셨고 학부형들이 만든 수세미를 동사무소에서 팔아 기관 내 자율판매대를 운영하여 얻은 기금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양재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모집

다만, 캠프장님께서는 양재2동 자원봉사캠프가 다른 캠프에 비해서 학부형의 나이가 어리다보니 활동할때

동참하기 어려워 새로운 자원봉사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자유롭고 언제든지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가를 희망하시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0월부터 고정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시간대인 10:00~14:00에 가능하신분들 환영합니다]

[취재:착한안테나 12기 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