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숲으로 프로젝트 활동]

 

회색빛 하늘, 마스크를 쓴 사람들,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공기청정기.

최근 우리 사회는 미세먼지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4월 10일 KCC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서울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가 계획되었고, 그 시작점으로 서초 2동에 위치한 용허리 근린공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KCC 임직원분들과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프로젝트 리더, 서초구청 관계자 분들, 서초구 경찰관분들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봉사 시작 전 오리엔테이션 중인 자원봉사팀의 모습]

그렇다면 도시숲은 미세먼지 해결에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숲 속 나무 한 그루는 1년에 약 35.7g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30평 아파트에 동일한 양의 미세먼지가 있을 때 공기청정기 1983대를 2시간 동안 가동해야 청정할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실제로 도심과 도시 숲의 공기를 측정해보면, 도심에 비해 도시숲의 미세먼지 양은 20%, 초미세먼지의 경우 약 40.9%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합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도시숲의 중요성이 조금 체감되셨나요?

 

[조팝나무와 이팝나무를 심고 있는 자원봉사팀 / 오일 스테인 도포 중인 자원봉사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무려 5번의 사전답사를 진행해주셨고 완벽한 준비 덕분에 당일 봉사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KCC 임직원분들과 경찰관분들은 리더들의 지도에 따라 공원 이곳저곳에 나무를 심고 공원 목조 구조물 보호를 위한 페인트칠에 힘써 주셨습니다.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나무를 심고 주변에 떨어진 흙까지 깨끗하게 뒷정리하는 모습. 마무리까지 완벽한 봉사팀이죠?

땅을 파고 나무를 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아름답게 변한 공원의 모습을 보니 봉사자분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답답한 사무실에서 나와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니까 팍팍한 일상 중에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 KCC 유연승 사원

 

[미세먼지 관련 퀴즈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 리더 정은희 팀장님]

봉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미세먼지에 관한 퀴즈를 맞추며 미세먼지에 대한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각자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이용하겠습니다.’

‘이면지를 활용하고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겠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를 기르겠습니다.’

 

사소하지만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많죠?

 

프로젝트 리더 정은희 팀장님은 봉사를 마무리하며, "미세먼지 정책과 도시숲 조성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에요. 사실 나무 심기는 개인이 매일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니니까요. 미세먼지의 해결 주체가 개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주체가 되어 함께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봉사 전 & 후 아름답게 변한 용허리 근린공원]

KCC 임직원 봉사자분들, 경찰관분들, 그리고 프로젝트 리더들의 땀방울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용허리 근린공원으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공원 방문객들의 눈을 기쁘게 해주는 것은 물론 도심 속에서 좀 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 용허리근린공원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글 : 착한 안테나 8기 배하영]

[사진 : 착한 안테나 8기 박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