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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2013 자원봉사로 하는 송년회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센터 직속 봉사단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로 하는 송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던 직원과 봉사자들이 함께 맞이했던 훈훈한 2013년 송년회는

지난 12월 27일(목) 서초구에 소재한 까페50에서 오후2시부터 밤10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13년 자원봉사로 하는 송년회 행사는 할꺼리, 볼꺼리, 놀꺼리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할꺼리에는 유기농 천을 이용한 신생아 모자 만들기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 만들기, 봉사활동에 활용하기 좋은 종이아트 등이 준비되었습니다.

 직속 봉사단의 상담팀에서도 이번 목도리 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유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내며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해주었는데요. 상담팀의 한 참가자는 연말에 늘 송년회를 가지는데, 직속 봉사팀이 다함께 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습니다. 쉬워서 재밌게 할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니 보람차다는 소감을 함께 남겨주었습니다.

 

 

볼꺼리로는 리빙 라이브러리라는 소제목으로 사람이 책이 된다는 컨셉의 이야기장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는 행사와,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자원봉사 활동 현장을 기록한 사진전 등이 열렸습니다. 놀꺼리로는 자원봉사를 생각하게 하는 책을 소개하고 음악과 함께 소감을 나누는 북 콘서트가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올 한해 사당천 복개도로에서 진행되었던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에서는 참가한 친구들이 수익금의 50%를 기부했었는데요 이날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수익금은 아시아브릿지를 통해 캄포디아 학교에, 두리하나학교를 통해 새터민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다시 한 번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에 참여해주었던 분들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를 보낸다는 의미를 가지는 송년회. 자칫하면 그 의미를 잊고 소모적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기 쉬운데요. 이렇게 자원봉사와 함께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 짓는다면 더 없이 소중하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3년 자원봉사로 하는 송년회에 여러모로 함께 참여해주신 고마운 분들 -


프로젝트 리더 정은희 선생님 : 탁상달력, 식칼, 연필, 보석함, 다이어리, 종지셋트, 포스트잇

상담팀 정진우 선생님 : 옷, 냄비, 저금통, 양초, 도자기, 가방

나눔지기 이효정 선생님 : 옷, 문구용품 등

나눔지기 박경림 선생님 : 냄비, 구두, 마스크팩, 옷

프로젝트리더 고영미 선생님 : 니트 set, 가방

그밖에 이희옥, 류광배, 김조세린, 이영애, 지미숙 선생님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취재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홍보팀 이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