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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반딧불이]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봉사단, 대법원에 다녀오다!

지난 25일, 반딧불이봉사단이 대법원 견학을 하고 왔습니다.

반딧불센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반딧불이봉사단이 왜 대법원에 다녀왔을까요?

바로 대법원에서 서초구 내 단체를 검색하던 중 반딧불이봉사단 게시 글을 보고 초대하여 견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잠깐! 반딧불이봉사단은 서초구 9개 동에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반딧불센터에서 주민 대상으로 공구 대여,

무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육아공간과 커뮤니티공간 관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딧불이봉사단의 대법원 견학의 현장, '착한안테나'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법원 견학 전, 보안검색을 진행하는 반딧불이봉사단

대법원은 헌법재판소와 함께 대한민국 사법부를 이루는 양대 최고법원으로 대한민국에서

일부 헌법재판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사건에 대해

관할권을 지닌 법원(일반법원) 조직의 상고심(최고상급심)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협의하지 않으면 외부인이 쉽게 대법원에 출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반딧불이봉사단도 법원 내부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안전에 위협이 되는 흉기 등의

반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검색을 진행하였습니다.

대법원 단체 견학에 참여하는 반딧불이봉사단

두근두근~ 반딧불이봉사단의 즐거운 대법원 견학을 시작합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대법원 내부 전시공간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국가는 중요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국가 공동체를 뒷받침 해주는 ‘법‘의 역사와 기원,

그리고 정부와 법원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되돌아보고, 견학에 집중하는 반딧불이봉사단의 모습! 정말 멋지지요~

(좌) 소법정 (중) 대법정 (우) 대법정 앞
 

 

재판장 내부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평소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하던 재판장을 실제로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 참여하는 반딧불이봉사단

또한 법원 내부에서 판사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판사님께서는 법원의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셨고, 반딧불이봉사단도

재치있고 수준높은 질문들을 적극적으로 여쭈어보았습니다.

 

국민 상식과 법원의 판단이 괴리되는 판결이 존재할 때도 있는데, 왜 그런 것인가요?

판사 임용에 법조인 필수 경력기간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역시 반딧불이봉사단 선생님들! 예리한 질문들도 정말 많았답니다.

판사님 역시 비슷한 대법원 견학으로 대화시간을 많이 해보았지만,

반딧불이봉사단처럼 적극적이고 즐거운 대화를 한 경험은

처음이라고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보는 저도 알아가는 것이 정말 많았고, 대담이 즐거웠습니다.

 

 

반딧불이봉사단의 행복한 모습으로 해당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지금처럼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기대합니다. :)

 
 

[취재:착한안테나12기 유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