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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착한안테나가 만난 사람들 제21호]방배1동 반딧불센터 김경희 센터장님 편!

안녕하세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착한안테나입니다.

5년간 연재하고 있는 <착한안테나가 만난 사람들> ‘착만사 콘텐츠’가 벌써 21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착한안테나가 이번에 만나 뵙게 된 주인공은 바로 방배1동 반딧불센터 김경희 센터장님입니다!


 

우리 동네, 아이들,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멋진 센터장님과 함께 대화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누었답니다!

방배1동 반딧불센터 김경희 센터장님과의 대화!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반딧불센터 센터장 김경희입니다.

  

Q2.  반딧불센터 반딧불이봉사단 활동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제가 유아교육을 전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다세대 주택이 많은 방배동에는 아이들이 놀 환경도 부족하고, 엄마들이 옆 동네의 놀이터까지 멀리 가는 것을 보고 놀 환경과 아이를 양육자들의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생각되어 오래 전부터 주민센터와 구청장님께 요청을 드렸습니다. 2015년 이후 반딧불센터가 개소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쁘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반딧불센터에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육아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올 4월 코로나 이후 전면 재개관 하여 10월에는 220명가량의 인원이 이용할 만큼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Q3. 반딧불이봉사단 활동하시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반딧불센터를 시작하기 위해서 몇 만 부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반딧불센터를 시작한 이후로 공동양육 공간이 만들어지고, 어린이들과 양육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특히 공동육아 공간에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또래 아이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이 소통하고, 정보 공유하고, 각자 재능을 살려 서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볼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과 봉사를 하면서 갈등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그때에는 스스로를 조금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인성교육, 봉사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Q4. 이전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었던 <어린이 나눔 교육>에서 나눔지기로도 활동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듯해요. 연유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그 외에 인상 깊었던 봉사활동이 있으실까요?

유아(교육)를 전공했고, 젊은 시기에는 어린이 관련 일에 종사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엄마가 아이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것과 제3자인 교사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성교육, 예절교육을 하는 것이 내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5. 꾸준히 봉사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봉사는 돈을 받지 않고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당장 소득은 없어 보일 수는 있으나 지속하다 보면 큰 울림이 생깁니다.
그 울림이 점점 모여서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남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 안에는 사랑, 희망, 행복 등 긍정적인 가치들이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요. 봉사활동이 힘들지만 계속하는 이유는 이러한 ‘큰 울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아부해서 칭찬받고 상 받는 게 지금 당장 좋아 보일 진 몰라도 남에게 아부하지 않고 혼자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지속해서 더 큰 가치를 쫓는 일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6. [착만사 공식 질문]    “자원봉사는 00이다.”

“자원봉사는 큰 울림이다”

큰 울림 안에는 선함, 행복, 사랑 등 온갖 좋은 단어들이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좋은 단어를 계속 계속 넣어도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들과 봉사를 향한 열정이 넘치는 김경희 센터장님과의 대화 어떠셨나요?

이번 착만사를 진행하면서 정말 봉사정신이 투철하신 자원활동가를 만나게 된 것 같아서 저희는 너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