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캠프] 캠프 연합봉사활동 ‘여의천 가꾸기&클린싹싹’

 

가을이 훌쩍 다가온 10 22일 토요일 아침, 서초구자원봉사캠프의 연합봉사활동인 ‘여의천 가꾸기&클린싹싹’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캠프 연합봉사활동이란? 서초구 내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을 말합니다.

 

여의천 가꾸기&클린싹싹은 두 가지 활동으로 구분되는데요.

   ‘관수 작업으로 식물에 물을 주는 여의천 가꾸기활동

    벤치를 깨끗이 닦고 노후된 벤치를 코팅하는  클린싹싹’ 활동입니다.

오늘 7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했는데요. 서초구 11개의 캠프와 SCL 임직원, 지역주민들, 초등키움센터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정혜진 팀장님의 진행으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후원해주신 SCL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이경열 회장님은 인사말을 통해 서초구민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전성수 서초구청장님의 인사말씀도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 여의천을 가꾸는 아주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서초 모든 단체분들, 미래 꿈나무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내곡동 자원봉사캠프장님의 환영사,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김유미 센터장님도 행사의 시작을 축하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활동 전, 혹여나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대비한 주의사항 안내 및 준비운동도 철저히 합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이형진 주임님의 구호에 맞춰 무릎도 돌리고 팔도 쭉쭉 펴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봉사자분들!

 

 

드디어 여의천 가꾸기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른들은 파란색의 큰 물뿌리개를, 아이들은 연두색의 작은 물뿌리개를 하나씩 들었습니다. 풀에 물을 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른들도 모두 기분 좋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위해서 서초구청 물관리과에서도 많은 지원 해주셨는데요!

물이 부족해지면 마련된 물탱크 트럭에서 물을 보충받아 빠르게 물주기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나와 열심히 활동한 가족분들께 간식을 증정해드렸는데요.

역시 간식은 옳지요~~~ 어느 때보다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죠! 초등키움센터 가족들은 천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줍깅활동도 진행했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여의천이 깨끗해지는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클린싹싹활동! 

여의천 산책로에 거치된 노후된 벤치를 말끔하게 하기 위해 오일스테인 작업을 진행할 준비를 합니다.

각자 활동을 위해 붓, 롤러, 사포 등 필요물품을 들고 캠프별로 팀을 이뤄 출발합니다.

 

step1.사포를 이용해 거친 나뭇결을 정리합니다.

step2. 먼지털이를 이용해 먼지와 갈려진 나뭇결을 털어 오일스테인을 바를 준비를 합니다.

 

step3. 나무 전용 오일 페인트를 사용해 벤치를 예쁘게 코팅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서초구의 소중한 공공시설을 제 물건처럼 열심히 보수해주시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

(어머 센터장님 거기 계셨네요 ㅎㅎ)

 

BEFORE

 

AFTER

차이가 확실한 비포 / 애프터!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에 서초구민들이 이제 깨끗한 벤치에 앉을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힘써주셨는데요,

대표로 김향분 내곡동 자원봉사캠프장님과 김유미 자원봉사센터장님의 인터뷰를 들어보았습니다.

내곡동 자원봉사캠프장 김향분

 

모든 캠프에서 이렇게 내곡동을 빛내주기 위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벤치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조금 오래되고 낡았었는데

오늘 노력해주신 덕에 주민들이 참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 김유미

 

18개동 캠프장님들과 활동가님들 다같이 모여

마을을 가꾸는 좋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어른들부터 최연소 4살 아이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참여를 해주신 덕에

전 세대가 함께 가꾸는 여의천이 되었습니다.

물주기 뿐만 아니라 줍깅, 플로깅까지

생활속에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탄소중립실천 여의천가꾸기 프로젝트가

기아자동차에 이어 재단법인 서울과학연구소 SCL그룹에서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임직원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가족, 친구, 캠프원들과 함께해 모두가 참 행복해보였는데요. 작은 차이가 쾌적하고 행복한 서초구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서초구의 봉사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착한안테나 11기 문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