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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인큐베이팅봉사단]Good-bye 11시콘서트! Hello 예당!

오늘은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팀의 활동 종료식이 있다고 해서 활동 종료하는 봉사단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착한 안테나가 그 현장에 함께 해보았습니다!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팀은 17년간 예술의 전당에서 관객들의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힘쓴 안내봉사단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안타깝지만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팀으로서의 활동은 오늘부로 끝이 나지만 봉사단은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봉사단의 끝과 또다른 시작, 함께 하실까요?

 

활동 종료식은 서초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팀 봉사자분들과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이 참석했습니다.

활동 종료식은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송은영 단장님과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김유미 센터장님의 인사말, 감사장 전달, 그리고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사 중간에 봉사자 모두가 소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중 유독 "활동 종료가 아쉽지만,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것이기 때문이 슬프지만은 않다"라는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11시 콘서트 안내팀이 '예당'이라는 이름의 풀뿌리 봉사단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예당팀은 이제 인큐베이팅 봉사단이 아닌 풀뿌리 봉사단으로서, 사회상담 분야의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송은영 단장님과 김유미 센터장님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송은영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팀 단장님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함께 늙어가며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합니다. 봉사를 하면서 좋은 팀원들 덕분에 저 스스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좋은 인연을 이어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게 모두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김유미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님

"단장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팀의 끈끈한 팀워크는 장기간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껏 안내 봉사단이 주체적으로 봉사 활동 진행을 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센터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도 안내 데스크에 자리해주셨는데, 이에 대해서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11시 콘서트 안내 봉사 활동이 종료되는 것은 슬프지만, 울지 않고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할 것입니다. 항상 서초구에 웃음을 주는 '예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11시 콘서트 안내팀에게 감사장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단체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유미 센터장님과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안내팀


그런데 단체사진으로 활동 종료식을 마무리하기 전, 봉사자분들에 의해 추가된 순서가 있습니다.

바로 'Save the Plastic, Save the Earth' 활동의 일환인 병뚜껑 모으기입니다!

환경봉사에도 솔선수범하는 봉사자분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 예당 봉사단으로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풀뿌리 봉사단으로 재출발하는 봉사단 '예당'

예당은 예쁜 당신의 줄임말입니다. 17년간 활동하신 봉사자분들이야말로 정말 서초구의 '예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