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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방배본동 자원봉사캠프, 굿 스타뜨!

 

지난 3월29일(월)에 17번째 자원봉사캠프 <방배본동 자원봉사캠프>가 개소한 소식 전해드렸지요? 

((( 아직 못보셨다면, ☞ 기사 보러가기 )))

방배본동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활동이 무엇일지 한 달동안 의논하고 준비하여

오늘! 첫 활동이 진행되었답니다. 


자원봉사캠프는 동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지역의 이슈와 문제에 귀기울이고 이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마침 방배본동 골목길에 쓰레기 무단투기 하는 곳이 있어 이곳에 꽃을 심어보면 어떨까 의견이 나왔습니다.

장소를 가보니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도 붙어 있고,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도 하고 있는데도 쓰레기가 쌓여있더라고요. 

화분 몇 개로 과연 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한번 해보기로 하지요!!!

 

봄에는 꽃 심기죠♪ 암요암요~

오늘 심을 꽃은 봄을 대표하는 '팬지와 비올라' 입니다.

보라보라~노랑노랑한 꽃잎이 아주 예쁜 꽃이지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조를 나누고 꽃심기와 관수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방배본동 주민센터 임경희 동장님과 직원분들도 함께 해주셨답니다. 

짝꿍끼리 플랜터 하나씩 맡아 원하는 꽃모종을 골라 디자인해봅니다. 

누구 플랜터의 꽃이 더 예쁠까요? 

 짜잔~♪♪

이렇게 완성되었답니다. 

앞으로 방배본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이 정기적으로 플랜터를 가꾸고 모니터링도 하실 예정이랍니다.

설마 이렇게 예쁜 곳에 또 쓰레기를 버리고 가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과연 변화가 있었을지.. 한달 정도 후, 방배본동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Befre & After

 


덧, 활동을 마무리 하던 중, 바로 앞 상점 사장님이라고 밝히신 분이 오셨어요.

"어머, 여기 너무 골치 아픈 곳이라 우리라도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모종과 흙이 부족하여 기존에 있던 플랜터를 못채웠는데, 남은 플랜터는 직접 하시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할 방법에 대해 물어보셨어요.

지역의 문제에 공감하여 속~시원히 해결하도록 돕고,

자원봉사캠프 활동도 알리고,

참여 의사도 알려주신 분들도 만나다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방배본동 자원봉사캠프의 첫 활동이었는데, 정말 Goooooood Start 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