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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서초재능TV] 집콕놀이터 캠프편_반포1동(양말인형 만들기)&원불교(마스크 매듭줄 만들기)

 

코로나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요즘.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착한안테나가 집콕놀이터 촬영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생기의 계절 봄처럼 알록달록했던 활동의 현장으로 함께 가실까요?

 

 

4월27일 오전 10시에 캐릭터 양말 인형 만들기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캐릭터 양말 인형은 양말의 특성을 잘 살려서 손쉽게 바느질하여 인형을 만들어내는 활동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많아진 요즘 가족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생각을 바느질로 직접 표현해 보는 나만의 인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권병선 캠프장님과 홍길선, 조희진 활동가님이 재능 나눔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

촬영하기에 앞서 긴장하신 선생님들을 위해 스태프분들의 웃음과 독려로 촬영장의 분위기는 금새 

놀이터처럼 재미있고 편하게 흘러갔습니다. 

 

 

캐릭터 양말 인형을 만들고 있는 선생님들

'캐릭터 양말 인형'의 준비물은 (캐릭터 양말, 방울 솜, 퀼트 실, 돗바늘, 가위, 시침핀)이 필요합니다.

퀼트 실은 다른 실보다 질겨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당겨주는 작업에 용이하다고 하네요.

 

 

완성된 캐릭터 양말 인형

완성된 인형들입니다! 양말로 이렇게 예쁜 인형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이 양말 인형들을 통하여 독거 어르신, 치매 어르신, 우울증을 앓고 계신 분, 신생아 출산 기념 등

다양한 곳과 나누면서 기쁨과 행복이 함께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촬영 마무리하는 모습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촬영 현장이었습니다.

 

 

-권병선 캠프장 인터뷰-

 

Q. 양말 인형을 만드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우연히 복지관 수녀님으로부터 감사의 표시로 양말 인형을 선물받게 되었어요. 그때 이후 저도 만들어보기 시작했죠. 활동가 선생님들과 만들면서 양말 인형의 모양과 캐릭터가 점점 변하게 되어서 오늘날의 양말 인형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Q. 양말 인형을 남에게 선물하실 때 무척 기쁘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 깊은데요. 최근 누군가에게 선물하신 적이 있으시나요?

 

많은 분들에게 드렸는데, 최근 저의 손주에게 다람쥐 인형을 쥐여주었어요. 손주가 인형을 등 뒤에 숨기고 다닐 때 어찌나 기뻤는지 다음에는 어떤 인형을 만들어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죠.

 

Q. 이 영상을 보고 양말 인형을 만드시는 분들에게 주의해야 할 점이나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건 양말 인형을 만들 때 실이 풀려나오지 않도록 처음에 매듭을 걸어서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일반 바늘보다는 돗바늘을 구매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이후 순서로는 원불교 한성봉 캠프장님이 진행하는 '매듭 마스크 걸이' 를 촬영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더 예쁘게, 아름답게 코디를 하기 위한

매우 유용한 활동인데요! 그 현장 함께 보실까요?

 

촬영 준비 중인 한성봉 캠프장

 

알록달록한 마스크 걸이

마스크 걸이의 재료는 매듭 끈, 고리, 가락지 매듭(꽃 모양), 답비, 가위, 목공풀입니다.

간단하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인데요.

마스크용 스트립뿐만 아니라 안경 고리로도 무방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락지매듭(꽃 모양)을 설명하는 모습

짜잔~ 순식간에 두 줄 외도래 매듭 기법과 한 줄 외도래 기법을 사용하여 매듭 마스크 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중간중간 가락지매듭(꽃 모양)을 통해 걸이가  알려주셨습니다.

가락지를 오므리면 매듭이 되고 펼치면 오각형의 꽃으로 변해 꽃 한 송이의 개화를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직접 만드신 마스크 걸이를 나눔하는 모습

촬영이 끝나고 직접 만드신 마스크 걸이를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주시는 캠프장님의 넉넉한 마음은 덤!

덕분에 모두가 마스크 걸이를 대롱대롱 달아보고 함께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촬영을 마친 캠프장님의 인터뷰도 보실까요?

 

 

-한성봉 캠프장 인터뷰-

 

Q. 이 영상을 보고 매듭 마스크 걸이를 만드시는 분들에게 주의해야 할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길이를 정확하게 만들어야 해요. 길이 조절만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활동입니다.

 

Q. 마무리로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작년에 매듭을 처음 배워서 시작했는데, 저도 처음에는 잘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만든 것을 지인들에게 주었을 때의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더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여러분들도 이 영상을 보고 선물한다면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집에서 무기력하게 있기보단 가족들, 지인분들과 둘러앉아 이 활동들을 한다면

함께라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 쫓겨 우리도 모르게 지나쳐 가는 고마움들을

이번 '집콕놀이터' 활동을 통해 소중한 지인분들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이후 나올 서초재능TV 집콕놀이터 반포1,원불교 캠프편! 기대해주세요!!

 

 

 

[글/사진 : 착한안테나 10기 오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