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이전 기사 참조)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멘토 양성교육 이후, 7월 10일 (금)에 멘토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보수교육을 갖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떤 주제로 교육을 가졌고, 어떤 것을 느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착한안테나가 다녀온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멘토 보수교육! 지금 출발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란?" 마음열기를 진행하고 있는 김민주 과장

 

먼저 첫 번째로 마음 열기(아이스 브레이킹)를 진행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3개의 조로 나누어 조별로 활동하고, 이 후 조에서 한 명씩 일어서서 발표했습니다. 멘토들은 자원봉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이승화 멘토
"제가 생각하는 봉사활동은..." 이외에도 행복, 쌍방향 나눔 등 다양한 생각이 오갔다.

그간 만나지 못해 살짝 감돌았던 어색함이 사라지자 본격적으로 보수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커뮤니티 매핑'으로, 사람들이 특정 주제와 관련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여 직접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에 표시하여 완성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참여형 지도 제작 활을 말합니다! 작년부터 경기도 관내 자원봉사센터에서 몇 개 시도를 중심으로 시도되어 올해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를 필두로 서울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시행합니다.

'커뮤니티 매핑이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정희선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

강의는 정희선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총장님이 '미세먼지 커뮤니티 매핑 이해'라는 주제로 사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작년까지 우리나라에 미세먼지 문제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내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동네의 미세먼지 지도를 제작하여 어디서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지 알아낸 뒤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함께 혹은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고, 문제를 해결한 자원봉사자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봉사학습 멘토들

실제로 동네에 위치한 학교, 아파트 등 다양한 미세먼지 유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회성으로 정보를 전달하거나 해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SNS 공간에서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지향하기 위해 사무총장님은 '지속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우리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일선 학교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져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따뜻한 동네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미세먼지 측정 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김민주 과장

이제 실습을 해볼 차례입니다. 다시 김민주 과장님이 나오셔서 미세먼지 측정기 사용과 조별 매핑 지역 배분을 했습니다. 미세먼지 측정기는 핸드폰 어플과 연결되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습도, 온도 등을 측정하여 자동으로 어플에 정보를 등록합니다. 봉사자는 그 곳의 특징(바람, 실내외 등)만 입력하면 매핑이 되는 '생각보다' 편리한 기계였습니다.

"여기가 좋겠어" 매핑지역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 멘토들

이제 정말 실습을 하러 우리동네 서초구로 나가봅니다. 총 3개의 조가 양재역 인근과 서초2동, 도곡 1동 등지로 흩어져 30분 동안 직접 미세먼지 매핑을 했습니다. 저는 2조를 따라 도곡 1동 매핑을 취재했습니다.

매핑을 진행 중인 2조원들

 

매핑을 진행 중인 2조원들

youtu.be/8LUjNcRYcso

이 데이터를 매핑하는 동시에 몇 가지 사실을 추가로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바람이 불면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낮아진다는 점입니다. 대로변에서 처음 측정했을 때는 바람이 불지 않아 농도가 7정도로 측정됐는데, 돌아가면서 측정한 결과 바람이 불때는 4까지 내려갔습니다.

또한 자동차 매연이 동네의 가장 큰 미세먼지의 주범이었습니다. 은광여고 후문에는 실외기가 많았지만 차가 없으니 미세먼지 농도가 3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차가 많이 다니는 골목에서는 6정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소감을 나누고 있는 멘토

이렇게 실습을 바탕으로 발견한 것을 조별로 나누고, 이후에 어떻게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교육에 대해서 함정희 멘토는 "실제로 측정하니 막연하게 미세먼지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곳에는 적었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곳이 오히려 미세먼지가 많았다"며 "움직이는 활동인만큼 청소년의 잠재력을 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봉사가 기대된다"라고 나눠주었습니다. 또 김서현 멘토는 "처음 해보는 활동이지만 쉬운 도구로 하는 것이라 부담이 없었고 학생들과 함께하면 보다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자고등학교에서 있었던 봉사활동에 대해서 피드백을 나누는 고윤주 멘토

대망의 피날레! 마지막 순서로는 전자고등학교에서 있었던 봉사활동에 대해 고윤주 멘토가 나와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던 점과 학생들과의 소통하는 방법 등 자신만의 팁을 아낌없이 나눈 고윤주 멘토의 순서를 마지막으로 멘토들의 보강교육이 막을 내렸습니다.

 

열정과 따뜻함에다 전문성까지 더해가는 서리풀 봉사학습 실천학교 멘토들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데요,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사진, 영상/ 착한안테나 9기 박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