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도 홍보기자단 <착한안테나>가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갑니다.
착한안테나 8기의 첫 취재현장은 바로!!! 반포중학교였습니다.
반포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명의 자원강사팀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전, 자원강사팀 선생님들은 강의시간보다 일찍 모여서 강의자료를 정리하고, 강의내용에 대해서 재차 확인하고 의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 전 준비시간
올해 첫 수업이라서인지 설레는 긴장감과 학생들의 참여도에 대해서 약간의 걱정이 있어보였지만, 모두 웃음을 잃지 않고 수업을 들어가시는 모습이, 마치 당당한 전사의 모습 같았답니다. 1학년 1반부터 9반까지 9명의 자원강사님들이 한 학급씩 맡아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하면서 자원봉사의 정의,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각 강사들 특성에 맞게 모둠활동, 자원봉사에 대한 초성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며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설명에 빠져들어 두 눈이 반짝거리며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강사의 질문에 손을 들며 답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선생님 질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안테나는 문득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집중력 많은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어떻게 바라고 있을까?
"학교에서 하는 환경미화인줄만 알았지만 그것이 아닌! 자원봉사는 남을 위해서 스스로 돕는 것입니다." (1-1반)
"자원봉사는 남을 도와주는 행위이다!" (1-2반)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것이 자원봉사다.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기쁨을 느끼고 책임감이 생기고 사랑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1-4반 황인규 학생)
"자원봉사를 노동이라고 생각한다. 대가 없이 해주는 것이 자원봉사를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1-7반 친구들)
"진심으로 남을 생각해서 봉사하는 것이 자원봉사라고 생각한다." (1-9반 김민재 학생)
북적거리는 복도에서 쉬는 시간에 인터뷰한 내용인데도, 제법 어른스럽게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나요?
▶ 평가 회의 시간의 모
교육 이후에도 자원강사팀은 평가시간을 가지며 강의에 대한 아쉬운 점과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1365 자원봉사포털을 제대로 소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아이들이 예상외로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원봉사 강의 진행은 수월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아이들 이야기를 하며 상기된 자원강사팀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의 교육이 어떘는지 한분 한분, 묻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답니다.
2019년에는 그 어떤 해보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요청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더불어 자원강사팀도 많이 바빠지실테지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씨앗을 심어나가시는 '자원강사팀' 여러분, 응원합니다.
다음 교육 현장에서도 뵙겠습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8기 정아현,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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