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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이달의 소식

서초구자원봉사센터, 20돌을 맞다!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윌리엄 E. 채닝

 

봉사라는 말. 이 단어를 들을 땐 존경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다소 무겁게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착한안테나가 그 동안 취재해 온 많은 봉사자들이 봉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라고 자주 말하는 것을 보면, 봉사는 생각보다 멀리 있는 일이 아니랍니다. 처음에 적은 윌리엄 E.채닝의 말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모여 지난 20년 동안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15만명 봉사자들이라는 위대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627일 메가박스 센트럴점에서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20돌 생일잔치가 열렸는데요, 이 중요한 자리에 착한안테나가 빠질 수 없지요.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20년간의 봉사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는데요, 영상 속에서 인터뷰하신 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이 주는 의미에 대해 <행복>, <공감>, <영양소>, <매력>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봉사자들에게 따르면, 봉사활동 속에서 봉사자와 수혜자가 서로의 온기를 주고 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 선한 공감대가 그들에게 삶의 영양소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봉사활동을 한 번이라도 시작하면 그만둘 수 없는 가장 큰 매력이라며 강조하였습니다.

 

  [오영수 /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

"많은 분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또 이렇게 20주년이 되는 영광된 자리에 제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김명자 / 서초 전문봉사단 간사]

"누군가를 위한 작은 활동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과 행복을 가져다주었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20년이란 세월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는지 새삼 놀라고 

가슴 벅차오르는 무언가가 지금 이 순간 뭉클하게 느껴집니다."


이후 축하 떡케이크 컷팅식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센터 20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그동안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450여명의 봉사자분들과 유쾌한 영화 탐정 리턴즈를 단체 관람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을 잇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온기가 우리 곁에 오래오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착한안테나 7기 이경은,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