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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자원봉사 교육도 지루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 6월 2일, 자원강사팀은 방배유스센터에서 4개의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강의식 교육과는 달리, 동아리원들 대상으로 워크숍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다앙한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자원강사팀에서는 철저한 사전 논의와 준비를 통해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원강사팀은 매년 양성과정을 통해 신규 강사를 발굴하였으나, 올해는 양성과정 대신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들의 역량 강화 및 강사들 간의 역량 편차를줄여 강의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자원강사팀의 팀워크가 빛났던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자원봉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 강의를 맡은 정미경 강사는 자원봉사의 특성, 효과, 의미 그리고 태도 등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영상자료와 게임을 통해 전달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정미경 강사가 직접 참여했던 실로암 음성녹음봉사와 관광지 안내 봉사활동 경험담을 통해 우리 주변에 훨씬 더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있다는 것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었습니다. 단순히 봉사활동의 종류를 나열하기보다 다양한 활동들의 경험담을 통해 전달하여 청소년들의 집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OX게임을 통해 강의 내용을 복습하면서 1부 강의는 마무리되었습니다.


▲1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정미경 강사와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청소년들

 

▲빙고판을 열심히 채우고 있는 청소년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워크숍 방식의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동아리에 배정된 강사와 함께 각기 다른 주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토론 주제로는 '내가 봐도 아니다 싶은 자원봉사',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무화', '봉사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책임인가', 그리고 '연예인의 봉사활동' 총 4개가 선정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적고 공유하기도 하면서 활발하게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토론 중인 청소년들(좌) /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쓰고 있는 청소년(우)


▲'봉사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책임인가'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


 토론 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내가 봐도 아니다 싶은 자원봉사'에 대해 토론했던 동아리 청소년들은 시간 뻥튀기, 봉사 시간만 채우는 보여주기식 봉사 등이 비일비재하다며 봉사의 의미와 봉사에 임하는 태도를 제고하였습니다. 2번째는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무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던 청소년들은 의무화의 장점과 단점을 나누어 얘기하고, 의무적으로 시작한 자원봉사라도 스스로 봉사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기 때문에 일정량의 의무적 자원봉사가 필요하다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세번째는 연예인의 자원봉사에 대해 아이돌과 아이돌이 아닌 배우 등의 연예인을 나누어 발표하였습니다. 마지막 동아리는 '봉사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책임인가'에 대해 훌륭한 의견들은 내비췄습니다. 시민들은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이므로 다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돕는 것은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나누고 베풀면서 사회에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봉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봉사는 시민들에게 당연한 책임이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어린 청소년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훌륭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이 아이들이 만들어 갈 사회가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토론했던 내용들을 발표하고 있는 청소년들

 

 

 소통이 없는 일방적인 강의나 교육이 아닌 참여형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 교육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각 동아리별로 주제가 달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좋았습니다. 교육에 참여했던 청소년들과 자원강사팀이 함께 사진을 찍은 후,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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