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설립 20주년 기념 

반딧불이봉사단 힐링 워크숍 ‘너와 나, 우리가 되는 시간!’



우리 마을을 반짝반짝, 환히 비추고 있는 반딧불이봉사단이 다 같이 모여 파주 일대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지역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반딧불이 봉사자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친목을 더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Re-Action 자원봉사, 미인대칭! 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예술문화 힐링교육협회 대표회장이자, 의정부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자들을 만나고 계신 이영춘 대표님이, 자원봉사자로서의 태도와 가치, 의사소통에 대해 점검해주시고 다양한 소통의 기술을 알려주셨습니다^^





이어 울긋불긋한 단풍이 호수에 비추어 절경을 자아내고 있는 ‘마장호수’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였는데요~ 호수의 면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둘레길을 걷고,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길다는 출렁다리 위를 건너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는 아름 다운 벽초지의 절경도 즐기고, 특별한 미션도 함께했는데요! ‘센터설립 20주년 기념’ 힐링 워크숍의 주제에 맞추어 ‘센터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단체 사진찍기’ 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센터의 20주년을 멋지게 축하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배움과 또 다른 힐링이 있는 워크숍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단풍이 완연한 가을 날,  서초꿈멘토가 서운중학교 친구들에게 찾아갔습니다!

이번 서초꿈멘토는 학급단위로 이루어지던 이전과는 달리 멘토 직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였답니다.  

오늘은 IT스타트업 CEO, UX디자이너, 항공/건설 관련 멘토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서운중학교 친구들이 가진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IT스타트업 CEO교실


정말 적극적으로 멘토링에 임하는 친구들로 가득했던 교실이었는데요!

질문에 손도 번쩍 번쩍들어 발표도 하고 집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김태민 멘토는 서운중학교 친구들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 늘 생각하는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직업인 UX디자이너! 서운중학교 친구들도 처음들어 보았다는데요! 

소정혜 멘토는 친구들과 함께 직접 화면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설명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평소 항공관련 직업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함께하여 멘토에게 어느때보다 디테일한 질문을 했던 서운중학교 친구들. 입사면접과정에 대해 어떤 절차를 밟는 지 자세하게 물어보아서 안테나도 놀랐습니다! 박종훈 멘토도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보다 진지하고 즐겁게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갓 중학교에 입학한 어린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직업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 안테나도 무척 놀라고 반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서운중학교 친구들과 서초구 모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서초 꿈멘토가 되길 바랍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 Walt Disney


[글·사진 | 착한안테나 7기 조현민]


 

  10월 20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방배1동 반딧불 센터에서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방배1동 반딧불 센터의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골목음악회의 성공적인 시작과 끝을 위해 반딧불이 봉사단은 1시간 전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 진행하는 '반딧불 봉사단'>

 

 또한 골목음악회를 빛내 줄 공연 팀은 총 2팀으로 재능 나눔 해주시는 풀뿌리 봉사단의 로망스 앙상블과

방배1동 통장을 포함한 6명의 오카리나 팀이 미리 참석하여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4시 음악회가 시작되고 공정옥 반딧불 센터장은 방배1동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골목음악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골목음악회 시작 전 비어있었던 좌석은 어느새 아이와 어른들로 가득 찼습니다.

 

<방배1동 주민 오카리나팀>

 

방배1동 통장을 포함한 오카리나팀의 첫 연주 '개똥벌레'가 어느새 울려퍼졌고, 주민들은 오카리나팀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적게는 3개월, 길게는 2년 동안 배우셨다는 오카리나팀은 적지 않은 연세지만 뛰어난 리듬감으로 주민들의 귀를 호강시켜 주었습니다.

 

<로망스 앙상블>

 

오카리나팀의 연주가 끝나고 로망스 앙상블의  첫 연주 곡인 'I can stop loving you' 하모니카 연주도 방배 1동에 울려 퍼졌습니다.

로망스 앙상블의 하모니카는 크기가 모두 달랐는데요. 하모니카의 크기, 종류별로 소리와 역할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의 음이 아닌 여러 음이 조화가 이루어져 기존의 하모니카 연주와는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성공적으로 음악회가 끝난 후 안테나는 방배1동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를 기획하신 공정옥 반딧불 센터장을 만나보았습니다.

 

<방배1동 반딧불 센터 '공정옥 센터장'>

 

Q: 골목음악회가 처음 개최되었다고 들었는데 직접 기획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일단 시작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반딧불이봉사단이 함께 주민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어요. 방배 1동 반딧불 센터가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의논하다가 반딧불센터 바로 앞, 공영주차장 앞마당에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주민이 딱 생각이 나더군요. 보시다시피 반딧불센터 공영주차장이 넓어서 주민들이 모여도 좁지 않고,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방배 1동 주민들이 다같이 참여 할 수 있는 음악회가 주최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생각을 팀원들과 많이 의논한 끝에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를 계획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방배1동 반딧불센터에서는 오늘 운영한 골목음악회 외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방배1동 반딧불센터는 커뮤니티실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실 이용으로 주민들의 반상회나 통장들의 모임, 엄마들 모임이 자주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반딧불이 센터는 소소하지만 주민들간의 만남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그 덕분에 주민들과의 소통을 자주 하고 있답니다. 

 

Q: 방배1동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소감이 어떠세요?

 

A: 한 마디로 지금 너무 기뻐요. 이번 골목음악회가 방배1동 반딧불센터에서 처음 진행하다보니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적은 수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와주셨고, 의외로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어요 저도 행복했어요. 그리고 공연한 두 팀의 연주와 노래 선곡이 골목음악회의 취지와 잘 맞아 떨어졌고, 이 정도면 처음치고는 잘하지 않았다 싶어요.  

 

Q: 앞으로 방배1동 반딧불 센터가 주민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한 말씀 해주세요.

 

A: 앞으로 방배1동 반딧불센터가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통의 방으로 존재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방배 1동 뿐 아니라 다른 동네에 많이 알려져서 다른 동네 주민들까지도 우리 반딧불센터를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테나는 인터뷰를 마친 후 방배1동 반딧불센터의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반딧불이 봉사단, 재능나눔 해준 로망스 앙상블과 오카리나팀, 방배1동 주민들이 아니었다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반딧불이 봉사단은 골목음악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했습니다. 

재능나눔을 해주신 로망스 앙상블과 오카리나팀은 바쁜 시간 와중에도 간드러진 연주로 방배1동 주민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배1동의 주민들은 소박하지만 골목음악회를 응원해주고, 끝까지 반딧불센터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삼박자가 맞추어져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앞으로 방배1동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의 첫 시작을 알린 만큼 오랫동안 골목음악회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7기 심소희]

[풀뿌리 자원봉사] 영동중 '잉큼잉큼봉사단'과 함께하는 별다방축제!!

 

2018년 10월 20일(토) 영동중학교에서는 강남서초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나눔의 축제 '별다방축제'가 열렸습니다. '별다방'의 별은 청소년들의 꿈을 상징하는 것으로 꿈을 나누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별다방의 반짝반짝 주인공이랍니다!!


이번 축제에서 영동중학교의 '잉큼잉큼봉사단'은 <예쁜 소품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잉큼잉큼'이 무슨 뜻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주 뛰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청소년들과 잘 어울리는 귀여운 말이죠? ^^

다양한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학교와 마을을 만들어 가고있는 '잉큼잉큼봉사단'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 다 모여라!!!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예쁜 소품을 만들며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잉큼잉큼 동아리 친구들의 모습에 활기가 넘치네요~~


< 잘하고 있다. 자라고 있다!!! >

우리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며

건강한 마음으로 꿈을 갖고 계속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 서초문화예술회관 르네상스홀에서 멋진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연예인이나 가수의 공연은 아니었지만, 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아리모와 함께하는 시낭송 공감 힐링콘서트’의 현장에 착한안테나가 다녀왔습니다. 

먼저 이번 행사를 이끌어 주신 국혜숙 단장을 만나보았습니다. 

▲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 소속 시낭송 공감 힐링콘서트 국혜숙 단장

 

국혜숙 단장(이하 '국 단장')은 아름다운 리더들의 모임(이하 아리모)에서 회장으로, 서초전문봉사단 고문을 맡고 있으며 평소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활동도 (사)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공모전에 지원을 하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시 낭송은 언어를 통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표현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에 서초구에 위치한 경로당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북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생각과는 달리 어르신들의 참여가 저조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9전10기로 계속해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볼 어르신들을 찾아다녔고, 그러던 와중 양재 느티나무 쉼터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비로소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7월초에 시작된 강의는 4개월간 진행되었고, 9명으로 시작한 시 낭송 모임은 22명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인원이 늘어난 만큼 어르신들이 시 낭송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는데요. 처음에는 수동적이고 수줍었던 어르신들은 강의 차수가 지나갈수록 오히려 수업을 더 받고 싶다고 요청하실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합니다.
국 단장이 어르신들에게 알려드린 것은 크게 세가지였다고 합니다.


첫째, 너무 잘해야 한다는 부담 가지지 않기
둘째, 발음을 명확하게 하기
셋째, 본인이 느낀 감동을 듣는 사람도 느낄 수 있게 노력하기


딱 이 세가지만을 강조하고 진행한 수업의 결과물은 놀라웠습니다. 국 단장은 어르신이 발표한 시 낭송 ‘사랑하는 까닭’의 무대에 대해서 “시어는 누가 그 말을 하는지에 따라 시 낭송의 맛이 달라진다. 노년의 분들이 ‘죽음도 당신이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라는 말을 읊었을 때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죽음과 그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는 죽음은 의미가 다르다." 고 말했다.  "우리가 고작 한 시간의 공연을 했지만, 그 안에는 정말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삶이 들어있었고, 많은 목소리와 당신(어르신들)의 감정이 담겨있었다.”며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감사를 보냈습니다. 


다음으로 이 프로그램과 힐링콘서트에 참여한 이완우 님의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서초전문봉사단 약손힐링봉사단으로도 활동하고 계신 이완우 님은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활동에 대한 감동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완우 님


"처음에는 이름도 성도 모르고 처음 만나는 어르신들도 많고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서 강의가 제대로 이루어질까 생각했는데 선택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나요? 너무도 보람차고 좋은 활동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시기를 권합니다.
저 또한 시에는 원래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는 동안에 시에 함축된 의미, 시가 가지고 있는 리듬, 시가 주는 감동을 알게 되면서 시가 너무 좋아졌고 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망설이는 분들에게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시라’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일단 도전하고 나면 큰 용기가 생기고 그에 따른 큰 성취감도 따라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 서초구에서 살고 있어서 이런 활동을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활동을 지원해주신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대한노인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또한 “강의를 하고 연출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한 것은 어르신들을 처음 뵐 때보다 표정이 한결 밝아지고 자신감을 갖게 되신 점입니다. 제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한만큼 어르신들도 열심히 참여하셨습니다. 연이어 3회는 네 시간씩 수업을 했으니까요. 삶의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시어 한마디는 듣는 이의 가슴을 녹였고 구부정한 자세도 많이 교정되었지요. 그래서 저도 삶이 깃든 감동적인 발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각 가정에서 어르신과 손자손녀들이 함께 시 낭송을 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소원해봅니다.”라는 소감을 남기셨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두 분을 포함한 수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힐링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두가 이런 프로그램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더욱 이런 활동이 많아져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노력과 열정만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활동만해도 시에 대한 어려움, 어색함으로 인해 참여자 모집부터 연습장소, 어르신들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간식 등 마음과 마음이 담긴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자리가 있었을까 되새기면서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7기 백보성]


 


[풀뿌리 자원봉사] 서초유스센터 '요지경 시선'과 함께하는 인권 페스티벌!!!

 

요즘 '인권'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죠?

혹시 '청소년 인권'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신 적이 있을까요?

학교와 학원 스케줄로 누구보다 바쁘고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

과연 우리 사회는 얼마나 청소년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문화일까요?


지난 2018년 10월 13일(토) 시청 광장에서는 '2018. 서울시 청소년희망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식전공연, 퍼포먼스, 체험부스 운영 등 테마별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풍성한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인권페스티벌 코너에서 

직접 인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든든한 봉사단 '요지경 시선'

요지경 시선은 인권 감수성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인권의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하는 서초유스센터의 청소년 동아리입니다.


요지경 시선 친구들은 미니 인권 퀴즈와 '하나의 팔찌 만들기' 체험부스를 진행했습니다.

황색, 검정색, 노란색 3가지 색상을 이용해 팔찌를 만들어 다문화 청소년들을 향한 차별을 없애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어린이부터 성인, 외국인까지 여러 시민들이 참여했네요~~


앞으로도 요지경 시선의 주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청소년들이 학교나 사회에서 인권을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 염광고등학교 학생들의 개막공연입니다~

'하나의 팔찌 만들기' 부스 운영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봉사활동 현장을 취재하는 홍보봉사단 '착한안테나'입니다. 2018년 하반기 착한안테나에서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는데요? 바로 <착한안테나가 만난 사람들>입니다.

"착한안테나가 만난 사람들"은 활동보다 자원봉사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엮어내는 콘텐츠입니다. 제1호 처음으로 만난 봉사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대상 재능나눔 놀이선생님 '마마보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김주연 봉사자님 입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해주시겠어요? 

A. 안녕하세요. 마마보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주연입니다. 9살 경호의 엄마이자, 평범한 가정주부에요. 그리고 최근에는 다시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동시에 봉사활동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Q2. 마마보노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어떤 활동인가요?

A. 마마보노는 엄마들의 재능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나누는 재능나눔 활동입니다. 주로 동화읽기나 미술, 영어 그리고 숲 활동처럼 유아들에게 적합한 활동으로 이루어져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한 가지 주제를 엮어서 모든 활동을 진행하는데, 예를 들어 주제가 "토끼"라면 '산 토끼' 노래를 함께 부르고, 토끼와 관련된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토끼가 뛰어노는 모습에 대해 설명해주고 아이들이 생각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서초구 엄마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지역 아이들과 나누는 것이 마마보노입니다.

[ 마마보노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중국어 노래를 부르는 김주연 님 ]

Q3. 색다른 태교가 마마보노 활동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A. 네! 맞아요. 경호를 갖고 태교를 제일 먼저 시작한게 꽃꽂이였어요. 이어서 공부했던 것이 미술심리였구요

미술심리로 어떤 것을 이루려 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태교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강우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배웠지요. 그런데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산후우울증이 왔어요. 우울증을 극복하고자 또 새로운 도전을 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미술심리 1급을 목표로 했고, 결국 취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자격증 취득하고도 그냥 자격증으로만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나눠보자 싶어 봉사활동을 하고자 마음먹고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하여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상담하게 된 것이 인연이 되었던 거에요.

또 아이를 키우면서 양육에 대해 의논하며 관계를 맺는 분들과 서로 의지하면서, 또 위로하면서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어요. 유명한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함께 키우는' 느낌이었어요. 동네 아이를 볼 때도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인사 한번 더 하고, 칭찬 한번 더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 친구를 모아서 수업을 했던 것도,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도 다 같은 맥락이었어요. 

[ 자원봉사자 김주연씨와 아들 경호 ]

Q4. 사실 마음을 먹었더라도 꾸준히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또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데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아요. 봉사활동을 계속 병행하는게 어렵지는 않았나요?

A. 저는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매주 가긴 하지만 제 아이가 학교에 가 있는 오전시간이고, 실제 봉사활동 시간은 2~30분 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어린이집도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배정을 해주셨구요. 

처음 활동을 시작하면서 어려웠던 건 아이들을 위한 수업 준비였어요. 활동대상이 만1, 2세, 우리나라 나이로 3, 4세다보니까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통할지(?)가 가장 막막했어요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이들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어떻게 전달해야할지, 고민의 연속이었어요.

고민을 하다보니 내 안에 답이 있었더라구요. 그러던 중 아이에게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치려는 욕심에 또 자격증을 취득했어요.(웃음) 강우에게 가르쳤던 것을 되짚어보다보니 자연스럽게 노하우들이 쌓였고, 이 노하우가 마마보노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Q5. 봉사활동하면 이런 점이 정말 좋다! 이런 것 있을까요?

A. 그동안 여름방학이라서 한 달정도 쉬었다가 오늘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는데, 저를 기억한다는 듯 눈빛이 초롱초롱하면서 매번 불렀던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해주어서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또 일주일 1번, 짧은 시간동안 노래나 동요, 중국어 단어를 가르치고 나면 그 후에도 아이들이 계속 흥얼거리면서 기억을 하나봐요. 어린이집 원장님이 가끔 사진이나 영상도 보내주시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 거 있죠.  

엄마로만 살던 내가 예전에 사회생활을 했던 때처럼 인정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 다함께 색칠놀이로 만든 협동화 ]

Q6. 봉사활동을 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 마마보노 활동의 초반에 있었던 일이에요. 아이들과 풀로 무언가를 붙이는 놀이를 준비해갔는데, 아이들이 풀 뚜껑을 따자마자 빨기 시작하는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굳어졌었던 기억이 나요. 세상에~ 그걸 빨고 있을 줄이야.

또 한 번은 사과에 대한 주제로 한 활동이었어요. 사과에 대한 책을 읽어주고, 또 사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모빌을 만드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사과를 1/2로 자르고 단면에 빨간 물감을 칠하는거에요. 그리고 동그랗게 자른 종이에 찍으면 사과 모양의 모빌이 만들어집니다. 그 종이에 실을 이어서 막대기에 달면 모빌이 완성되는거지요.

아이가 만들어진 모빌을 들고 내가 만들었어요!’ 라는 표정을 볼 때면 제가 더 뿌듯하고, 아이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하답니다. 

[ 왼쪽부터 데칼코마니와 만들기 실습 ]

Q7.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정말 신나게 봉사활동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선생님을 그렇게 만든 것은 어떤 것일까요? 

A. 그렇게 보였나요? 처음에는 아이 엄마로만 살다가 새로 시도하는 것 자체가 두렵고 어려웠어요. 또 공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었어요.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가 나의 능력을 스스로 낮춰 보고 있었다고 느꼈고, 지금은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가장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을 꼽자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눈빛을 다시 보고 싶어 수업내용을 고민하는거에요. "이것을 좋아할까? 이 활동을 하면 초승달 같은 눈웃음을 지으며, 고 작은 손을 나에게 내밀까?" 생각하다보면 막 신이 나는거 있죠.   


Q8. 지금 순간도 자신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예비 봉사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하자면?

A. 봉사활동에 대해 생각을 갖고 계신 예비 봉사자분이 계시다면 일단 시작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봉사를 하면서 계속 발전하고 달라지는 스스로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에요.


Q9. 마지막으로 '착한안테나들이 만난 사람들'의 공식 질문입니다. 김주연 봉사자에게 '자원봉사'란?

A. '내 가치에 대한 재발견' 입니다.   


[글 | 착한안테나 7기 이기백]

[사진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정혜진, 김주연 마마보노 제공]


서초구 공공소통캠페인, 시민의 품격!

-2018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책문화 축제-

 

지난 16일은 8일부터 9일 간 진행된 서리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더불어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시민의 품격” 캠페인도 막을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시민의 품격 –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일회용품 과다사용 문제를 교육하여 심각성을 전달하고 경각심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시민의 품격” 부스 앞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가족이 가장 많았습니다. 시민들은 캠페인의 필수 코스인 ‘내가 먼저 I DO’ 실천지 작성과 인증사진 촬영을 마치고 우산 빗물받이 ‘비담이’를 받아갔습니다.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 등 실천사항을 꼼꼼히 적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민의 품격” 캠페인은 서리풀 페스티벌 기간 4회를 포함해 총 5회 진행됐습니다. 5회의 캠페인 동안 총 529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품격 있는 시민으로 거듭났습니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은 누구일까요?

첫째로 프로젝트 리더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들은 매회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품 사용이 동물과 환경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단순히 캠페인 진행에만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리더 스스로도 일상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캠페인을 선도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들의 역할은 [시민의 품격] 3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민의 품격] 3탄 기사 보러가기 http://seochov.tistory.com/1320?category=704525

 

 

둘째로는 시민들도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시민들이 보내는 관심과 호응이 없었다면 “시민의 품격” 캠페인은 유명무실로 남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일회용품 과다사용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실천지 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동물의 사체사진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시민과 어린 딸들에게 열심히 캠페인 내용을 설명하는 아빠의 모습은 특히나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내가 먼저 I DO’ 실천지 작성 인증사진 촬영에도 흔쾌히 응해주었습니다.

“시민의 품격”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야기는 [시민의 품격] 2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민의 품격] 2탄 기사 보러가기 http://seochov.tistory.com/1318?category=704525

 

529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시민의 품격 –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 캠페인”!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과다사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는 목적을 잘 달성했습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작성한 실천지의 내용을 습관화하고 다른 시민들에게도 이를 전한다면 우리의 작은 캠페인이 환경보호라는 큰 과제를 해결하는 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품격" 캠페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작게나마 기여를 했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착한안테나 7기 양희재]

행복한 서초구를 위해 주민이 만드는 원봉사, 행복주자!!!

 

 

밤하늘을 빛내는 별이 있듯

땅 위를 빛내는 요정, 반딧불이

 

지난 921일 방배2동의 밤에 불을 밝히는 반딧불이센터의 봉사단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발대식에 앞서 자원봉사기본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육을 하는 동안 봉사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88올림픽이전부터 봉사를 해 오신 40년 경력의 봉사자도 있었습니다. 모두 그 경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는데요! 베테랑 봉사자가 있어 더욱 기대가 되는 방배2동 반딧불이봉사단입니다!



본격적인 발대식이 시작되고 반딧불이봉사단의 선서가 이루어졌습니다.

살기 좋고 편리한 동네, 주민이 만드는 행복마을을 위한 봉사단의 다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꿈꾸는 반딧불이는?

[주민과 함께 꿈을 펼치는 희망적인 반딧불이센터가 되어주세요!]

[누구든지 힘들고 지칠 때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음을 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는

반딧불이센터에 대한 희망찬 미래를 소망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반딧불이봉사단의 작은 빛이 모이고 모여서 방배2동을 환하게 밝혀주길 바랍니다!






 


서리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제1회 서리풀 책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책문화축제는 서초구의 책문화를 조성하고 진흥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지역별 도서관, 자원봉사센터, 출판사, 유니세프 등 다양한 단체 및 기관에서 준비한 부스 체험 활동부터 독서골든벨, 서리풀 스케치북까지.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보였습니다. 특히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준비하고 만들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도 부스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자원강사팀에서 보드게임을 통한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주로 학교 현장에서 단체 교육을 하던 자원강사팀이 작은 부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환경과 여건이 많이 다를텐데 어떻게 교육을 진행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됐는데요, 제 걱정이 무색할만큼 부스활동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셨습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고있는 아이들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자원강사팀


▲교육에 사용된 보드게임판과 카드



착한안테나는 자원강사팀의 이희순 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1. 보드게임으로 어떻게 교육이 진행되는 것인지 간단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


이희순 팀장: 주사위를 던지고 나온 숫자만큼 말을 움직이는 기본 룰은 똑같습니다. 대신 카드에 나눔이나 기부와 같이 봉사와 관련된 단어를 써서 아이들에게 단어를 숙지시키고 함께 이야기해보면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카드마다 봉사에 대한 내용을 적고 OX게임도 하고요. 보드게임 교육의 장점은 한 명이든 여러 명이든 인원 제약없이 가능하고 게임 중간에도 다른 아이가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스 활동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죠. 이 보드게임은 사전 인터넷접수를 통해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자원강사팀은 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실텐데, 이번 축제 부스는 학교와 달리 환경이나 여건에 있어서 제한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셨는지요?


이희순 팀장: 자원봉사 기본교육에 있어서 장소나 여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단체 교육도 있지만 이런 곳에서도 충분히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학교 교육보다 이런 소규모 교육이 아이들의 흡수력을 판단하는 게 더 쉽고, 맞춤 교육이 용이하답니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서초문화네트워크 부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랑의 쌈지봉투


자원강사팀의 부스에서 조금 더 걸어가보니 반포4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진행하는 쌈지봉투 장학금사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포4동 캠프는 정기적으로 쌈지봉투 판매수익금을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장학금은 주로 반포4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거나 캠프에서 진행하는 학습멘토링에 참여하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받는다고 합니다. 쌈지봉투 사업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만큼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부사업이나 장학금사업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쌈지봉투를 판매한 부스는 서초문화 네트워크였는데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서초인들이 모인 예술 봉사단체입니다. 현재 전국 20여개 보육원에 예술 작품들을 기증 설치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예술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봉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문화축제인만큼 각 지역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습니다. 책장터부터 책문화 부채 만들기, 별꽃 썬캡모자 꾸미기, 캘리그라피, 증강현실체험, 엽서만들기, 그리고 구연동화까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들로 꾸며져있었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문학평론가/시인의 코칭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부스활동 외에도 '인생책'이라는 프로그램은 축제에 참여하는 각 단체에서 선정한 인생책을 전시하고, 그 책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종이 박스 위에 책과 볼펜을 함께 구비해두었습니다. 이 인생책들로 골든벨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인생책 프로그램으로 전시되어 있던 책들에 달린 글들입니다.


죄와 벌(도스토옙스키 저)

죄와 죄가 아닌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삶에서 죄의 기준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이책은 고전 속에서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기준을 찾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스테라(박민규 저)

작가의 기발한 생각이 돋보이는 책이라 생각한다. 냉장고를 냉장고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 우리도 사물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여덟 단어(박웅현 저)

우리가 살아 숨쉬는 이 곳에 우리가 가져야 할 단어가 어떤 것이여야 하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본질'이라는 단어를 소중히 생각한다. 본질을 잃지 안는 다는 것. 그것은 나를 잊지 않는다는 것.


▲서리풀스케치북 


 서리풀스케치북은 '지상 최대의 스케치북'이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부터 진행된 행사로 서리풀 페스티벌 마지막날을 더욱 다채롭게 마무리해주고 있습니다. 한강산책길에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데, 가족들의 행복과 염원을 담은 메세지부터 아이들의 귀여운 그림까지 다양한 그림들로 완성된 스케치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리풀 스케치북 행사는 동덕여고 미술아카데미 동아리가 재능나눔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그려주었습니다. 동덕여고 미술아카데미는 미대 진학을 원하는 고등학생들과 미술반 선생님이 함께 하는 동아리로, 미술과 관련한 다양한 재능나눔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능나눔에는 연차나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지역 문화축제를 자주 접할 수 있다면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동시에 책문화축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지역 책문화축제의 조성도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봉사, 나눔, 공존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책문화축제가 앞으로도 더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


[글·사진 착한안테나 7기 홍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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