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마다 서초구민회관 지하에서는 클래식 연습이 진행됩니다.

바이올린, 색소폰, 기타, 하프 등 관현악기의 하모니가 울려퍼집니다. 

바로 '노멀앙상블'의 연습모임인데요.

창단 10년이 훌쩍 넘어긴 '노멀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교장, 교육장 출신 은퇴자분들이 모여 결성된 전문봉사단입니다. 전공으로, 취미로, 각자 배워 처음엔 연주실력은 천차만별이었지만 주 1회 모여 합을 맞추는 것이 재미이고 또 놀이지요.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퇴직한 기청 단장님의 바이올린 잡은 모습이 정말 멋드러지지 않나요?    


"인생의 진짜 목적은 노는 것이다 -G.K. 체스터턴" 


노신사들이 들려주는 합주소리가 오늘따라 나른하게 하네요.    





Design by 착한디자이너 곧기자단  


#서초임팩트스토리 #사진의소리 #놀이 #재능나눔 #서초전문봉사단 


지난 [사진의 소리 #4]'플랫폼'@cafe를 소개해드렸지요?

동네 카페만이 아니라, 또 다른 곳도 자원봉사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기업의 회의실...

긴 테이블과 중역의자들로 무언가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의논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한 달에 한번, 이곳은 취약계층 전하는 위안인형 '포근해U'를 만든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긴 테이블이 입지 않는 티셔츠로 손바느질 하기에 얼마나 편한 지 모릅니다.


지역 내 어떤 공간이 비어있으세요?

또는 다니는 직장에서 손쉽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으세요?

회의실 스케쥴 중 비어있는 날짜를 찜!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t.02-573-9371)로 전화주세요. 


일상공간의 새로운 변신이 이루어집니다.  



Design by 착한디자이너 곧기자단  


#서초임팩트스토리 #사진의소리 #플랫폼 #공간나눔 #V타임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 '1365'를 아시나요?

전국 자원봉사활동 저장소인 1365에서 자원봉사를 참여하려면, 활동희망지역을 선택하여 가입을 해야하는데 서초구에 가입을 하게 되면 한번쯤 '상담팀'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정진우 선생님과 같은 '상담팀'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봉사활동을 찾아 연결해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봉사단이랍니다. 흔히들 '플랫폼'이라고 하면 기차역의 플랫폼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기차역에서 각지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듯, 

상담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떠나게 된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또 어디로 떠나시나요? 


         Photo by 착한사진가 유정용        

Design by 착한디자이너 곧기자단


#임팩트스토리#사진의소리#플랫폼  



카페에 커피만 마시러 가세요? 

방배동 작은 카페 '카페푸로'는 매월 1회, 색다른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손바느질 봉사활동인 '포근해U_위로인형 만들기'를 하기 위해 작은 모임이 이루어집니다.

카페 사장님은 작은 공간이라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아쉬워 하시며, 기꺼이 공간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렇게 지역주민이 오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의 공간이 자원봉사활동으로 또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Photo by 착한사진가 변예영

Design by 착한디자이너 곧기자단




#서초임팩트스토리 #사진의소리 #플랫폼 #공간나눔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사당천 복개도로 주차장이 넓직한 좌판이 깔립니다. 아이들은 갖고 있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합니다.

 

"이건요. 애기 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놀잇감이었어요. 아~아까운데.."

"저희 할머니는 신학기마다 꼭 색연필과 연필을 사주신답니다. 이제는 커서 샤프쓰는데..."

"엄마가 베스트셀러로 선물받고 엄청 좋아하셨는데요. 완전 새책이래요. 히히~" 

 

저마다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이야기합니다. 

저 물건들은 새주인을 찾아 또다른 추억을 만들게 되겠지요? 

 

추억이 담기지 않은 물건은 없습니다...

 

 

 

Design by 착한디자이너 곧기자단

 

 

#사진의소리 #임팩트스토리 #벼룩시장 #추억 대방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위해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시는 자원강사팀 권순화 선생님은 항상 공수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자원봉사의 의미, 특성, 분야, 참여방법 등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요즘은 일제강점기의 잔재라고 하여 '차렷, 경례!'를 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고 하네요. 유래나 의미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를 향해 정중하게 인사하는 모습은 참 흐뭇합니다.   


 

photo by 착한사진가 김양곤
design by 착한디자이너 곧기자단

 

‪#배워서 남주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서초 Impact Story'를 통해 '현장의 소리', '생각의 소리', '사진의 소리'를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착한사진가가 촬영하고, 착한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재능나눔 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진의 소리' 5월의 테마는 '키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키우는데 관심을 쏟고 계신가요?

  

 

                                  photo by 착한사진가 임윤석
design by 착한디자이너 박주영

 

 

 

요약문2014-한국인의-자원봉사-기부-이웃돕기_사한국자원봉사문화.pdf

 

 

대한민국의 자원봉사? 기부? 이웃돕기? 는 어디 쯤 와 있을까?

1999년부터 3년마다 15년간 진행되어 온 한국 자원봉사 실태조사 에서 집중 해부 해보았습니다.

 

주요 자원봉사 이슈가 담긴 2014 자원봉사 리포트 , 지금 확인하시죠 ^^

 

 

 

 

 

 

 




“양의 해, 혼란과 화목의 열쇠 ‘시민’



 2015년 올해는 을미년 청양의 해입니다. 본래 양이란 동물은 성격이 착하고 유순하며 무리를 지어 살면서 화목하게 평화롭게 사는 동물입니다. 마치 점점 복잡다양해지는 우리사회의 혼란과 분열의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해야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양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양떼가 평화롭게 생활하듯 사회가 안정되려면 성숙한 시민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합니다. 성숙한 사회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생활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최근 조선일보 최보식 칼럼은 눈이 많은 일본의 북부지방에서 본 그 지역 주민의 공동생활을 소개했습니다. 그가 간 여행 첫날 이미 지붕마다 60cm이상 눈이 쌓여 있었고 그날 밤도 폭설이 왔다고 합니다. 새벽에 나가보니 주민들이 집과 가게 앞의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같았다면 눈을 치우는 일은 구청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이며 심지어 자기 집 앞의 눈 치우는 법과 제도를 만든다고 해도 과연 시행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법과 제도만 만들고 세금을 퍼붓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거기서 끝나 버리고 똑같은 문제와 사건들이 반복되며 정작 짚고 넘어가야 할 공동체를 위해 시민으로서 자신이 지켜야 할 행동과 직업윤리에 대해서는 언급되거나 논의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직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요구하고 투쟁하는 것만 배워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개인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중앙일보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해 「아젠다」를 ‘이젠 시민이다’로 정했습니다. 우리사회는 협상과 타협은 증발했고 불통과 편 가르기만 남아 비극적사건을 맞으면 힘을 모으기는커녕 막대한 에너지만 소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더 이상 마법의 지팡이가 없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중심세력이 필요한데 이 세력이 시민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다원화, 다양화되고 있어 정부와 시장이 해결할 수 없기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신시민사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시민생활과 관계되는 공익적인 분야에 시민들이 참여해서 문제해결에 힘써주는 것이 자원봉사입니다. 「자원」이란 용어가 이미 자발, 무료라는 개념이 포함된 것으로 본다면 자원봉사라기보다는 자원 공사(Volunteering Public Service)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자원봉사문화가 깊게 뿌리내리게 하는 것은 성숙한 사회로 가기위해 시민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희 단체이름을「볼런티어21」에서 「자원봉사문화」로 변경했고 자원봉사문화를 넓혀나가는 여러 활동을 강화하며 이 분야의 리더로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단체가 올해 서초구자원봉사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 것도 이러한 계획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금년 양의 해에는 양처럼 모두가 온화하고 유순해져서 온 사회가 화목하게 지내는 기초를 닦아야 하겠으며 이 소통의 열쇠가 자원봉사라는 확신을 갖고 목표달성에 나서니 만큼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함께 참여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장 이순동





“공감의 경험을 주는 자원봉사”



 2000년대 접어들면서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은 수혜자 중심에서 참여자 중심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자원봉사의 생활화라는 구호와 함께 자원봉사가 더 이상 불우이웃돕기가 아니라 일상 속의 문화라는 인식도 높아졌으며 시민들은 후원하는 단체에서, 살고 있는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답답함이 느껴진 까닭은 이런 질문들 때문이었습니다. 


 ‘자원봉사 인구는 늘어나고, 금전적 가치도 올라가는데 왜 우리의 삶은 여전히 팍팍할까 자원봉사는 정말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일까? 그 많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어디로 간 것일까?’ 이러한 질문 속에서 자원봉사에 활동하는 시민들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자원봉사의 감동은 진정으로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수혜자들을 만나면서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해 스스로 대견해하고 뿌듯해하며, 남들보다 나은 자신들의 현실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감동은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순간 오래 지속되지 않을뿐더러 일상생활에서의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자원봉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선한 사람이 좋은 시민이 아니다.”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자원봉사는 선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시민이 되는 방법입니다. 선의를 가진 좋은 사람은 ‘공감’을 통해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수혜자의 문제를 내 문제로 인식하는 순간, 사회적 동기를 가지고 참여하는 ‘정의로운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감이란 단순히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내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공감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문제가 다른 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곧 나의 문제임을 깨닫는다면 결국 공동의 문제 역시 내 삶과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자원봉사는 공감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공감의 경험을 제공해주는 더할 나위 없는 장입니다. 왜냐하면, 자원봉사활동에는 문제를 직접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이 있고, 문제해결과정에서 함께 하며 서로 배우는 ‘사람’이 있으며, 왜 이러한 문제가 생겨났고 자신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성찰’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공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의 일상성, 자치성, 전문성을 지향합니다. 구민들의 생활동선 어디에서든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 참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들이 만들어지고, 구민들이 관심 있는 지역사회 이슈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치 역량을 갖도록 하며, 자원봉사의 트렌드리더로서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런 계획과 꿈들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함께 할 때 가능하며 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초구를 위해 애쓰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 오 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