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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재능나눔 이야기

[업무협약식] 느티나무쉼터 MOU 체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 콘텐츠 제작 MOU 협약

- 지역사회 자원봉사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 ∙∙∙ 다양한 봉사활동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예정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두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

지난 5월 19일 화요일 15시 내곡 느티나무 쉼터 3층 북카페에서 서초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영수)와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관장 백혁) 협약식이 이뤄졌습니다. 두 기관은  COVID-19 사태에 대응하여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집콕’ 프로그램까지 봉사활동에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업무 협약식을 준비하는 관계자들

COVID-19 사태는 두 기관 모두가 처음 겪는 비상사태였습니다. 대부분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대면하고 접촉하여 이뤄집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로 대면∙접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두 기관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서초구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과 시설들의 휴관이 길어지자 봉사단의 활동 기회와 장소가 축소되었습니다. 느티나무쉼터(이하 쉼터) 또한 휴관 조치가 취해져 어르신들이 쉼터 이용이 불가능했고,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문제상황은 본 협약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오후에 이루어진 협약식은 두 기관의 관계자들의 참여하에 진행됐고, 각 기관의 대표가 서명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두 기관의 대표자들

 

이를 통해 서초 전문 봉사단에겐 보다 넓은 활동 기회를, 느티나무쉼터 어르신들에겐 욕구에 맞는 콘텐츠를 5분 내외로 제작하여 집에서 손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공 할 계획입니다.

 

향후 콘텐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관계자들

혹여 어르신들이  IT, 스마트폰 등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 염려되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느티나무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IT 체험존,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IT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쉼터에서 운영하는 '할마할빠'라는 채널도 어르신들이 잘 이용하고 계시기에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협조체계를 위한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의 협력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글·사진_착한안테나 9기 백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