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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서리풀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난 자원봉사

올해에도 어김없이 서리풀 페스티벌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매년 가을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데요. 2019년에는 '음악으로 하나되다!'는 슬로건으로 일주일간 진행되었습니다. 9월 21일 반포대로에서 시작된 첫날! 축제의 현장 속에 역시나 많은 봉사자 분들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그 현장을 착한 안테나가 담아 보았습니다!

 

[전국체전 홍보 부스]

 

[전국체전 마스코트 타투 스티커를 붙여주는 모습]

개막식이 열리는 메인 무대와 가까운 부스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부스에서는 전국체전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타투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열심히 홍보하던 봉사자 분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1. 전국체전을 홍보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100회를 맞은 전국체전이 올해는 서울에서 열립니다! 그 중에서도 서초구에선 4개의 종목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10월 3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주민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진행될 행사인지라,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Q2.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자원봉사자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축제 속에서 자원봉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A.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축제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인형탈을 쓰고 사진을 찍는 자원봉사를 해준 학생들이 있었는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봉사활동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반포1동 부스]

 

[양말인형 부스를 정리하는 사람들의 모습]

서리풀 페스티벌은 각 동마다 부스가 하나씩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반포1동 부스 한 켠에는 귀여운 양말인형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양말 인형들은 봉사자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던 것이었는데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만들어 오던 양말인형들이 서리풀 페스티벌에도 모습을 드러내니, 이 동의 시그니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도 봉사자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Q1. 서리풀 페스티벌에 양말인형들을 판매하게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원래 캠프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인데, 다른 분들에게도 양말을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양말 인형을 판매하는 수익금을 모아 연말에 이웃돕기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는 장소에서 판매를 하면 그 이웃돕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Q2. 공통된 질문 입니다.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자원봉사자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러한 지역 축제 속에서 자원봉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A. 자원봉사는 꼭 있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누구나 손쉽게 자원봉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서 함께 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포대로 스케치북에 쓰여있는 착한 안테나]

취재를 마치고 나오니, 반포대로 바닥에 사람들이 둘러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지상 최대의 스케치북>인 도로에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그림을 그리며 가족, 연인,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었는데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밝은파란나눔단에서 메인 스케치를 재능나눔으로 참여해주셨지요. 이처럼 부스 뿐만 아니라 행사가 열리는 반포대로 곳곳에는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인터뷰 당시 봉사자분이 한 말처럼, 시민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 페스티벌에서 함께 소통의 장을 지속하는 것은 어떨까요?! 

 

[글 : 착한안테나 8기 김은지]

[사진 : 착한안테나 8기 배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