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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HCN_인물3: 서울가정법원의 친절한 얼굴, 여한명 자원봉사자

"어떤 일로 들르셨나요?"

바쁘게 오가는 발소리와 끊이지 않는 타자 소리, 공무원과 민원인의 말소리로 가득한 민원실에서 서성일 때,

이 한 마디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여한명 자원봉사자는 서울가정법원을 헤매는 낯선 이들을 향해 말을 건넨다.

미군 부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통역봉사와 민원봉사에서 18년째 활약 중인 여한명 자원봉사자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1) 오늘은 어떤 활동 중이셨나요?

- 가정법원 종합민원실에는 여러 종류의 서류가 있어요. 예를 들어 이혼도 소송이혼, 합의이혼, 미성년 자녀의 유무, 위자료 청구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달라져요. 그래서 방문객에게 어떤 일로 왔냐고 물어보고 해당하는 서류를 골라서 작성법을 설명해줘요. 외국인이 온다면 영어통역을 도와주기도 해요. 재판이 있으면 재판 과정 동안 통역을 하고요. 가정법원에서는 월요일마다, 수요일은 검찰청에서, 목요일은 코엑스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요. 그 외에 국제 대회에서 종종 봉사하고 있어요.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도 했고 금년 전국체전 자원봉사도 신청해 놨어요. 

 

Q2) 자원봉사 활동 기록을 많이 남겨 놓으셨다고 들었어요.

- 기록은 제 습관인데요. 직장에서 일할 때 회의록을 쓰잖아요. 그것처럼 회의에 참석했다든지 모임에 참여했다든지 등의 그 날 기록을 해놓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면 활동 내용도 적지만 사진도 찍어 함께 올려놔요. 나중에 사진은 생생한 증거물이 돼 다시 기억하고 설명하기가 좋아요. 

 

'여한명 자원봉사자님'의 인터뷰를 더 보고 싶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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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의 친절한 얼굴 - 인사이드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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