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란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쉽게 정의 내릴 수 있고, 어쩌면 누군가는 어려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61, <청소년 봉사학습 실천학교>로 선정된 영동중학교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청소년 봉사학습 실천학교>? 학생들의 생활양식에 맞춰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사제동행프로젝트입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의미를 찾아가고,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해나가는 특별한 봉사활동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형학습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찾아보고, 선정하고, 제시하고, 해결하는! 시작과 끝 모두가 학생들의 생각과 행동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착한안테나가 영동중학교의 한 교실을 방문하니 학생들은 저마다 조를 짜 3개의 조로 나뉘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자원봉사의 의미와 봉사활동의 의미, 봉사학습의 의미 등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한 사진을 보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냅니다. 제시 된 사진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이 깊어 놀라웠던 순간이였습니다.

 

사진을 보고 문제점을 찾는 예습을 했으니 이제 본 수업으로 들어갑니다. 여기 이슈카드가 주어집니다. 사회문제를 잘 모르는 성인들도 헷갈릴 수 있는 문제점들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크게는 지구온난화, 고령화, 빈곤부터 작게는 미세먼지, 사이버폭력, 양극화 등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이슈카드에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모르는 이슈에 관해서는 선생님께 물어보거나 검색을 해가며 자기주도적으로 문제점을 찾아갔습니다. 이 많은 이슈들 중에 학생들이 선택한 이슈는 무엇일까요?

 

 

길고 긴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 학생들은 각자의 의견을 말하며 다루고 싶은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착한안테나도 그 자리에 슬쩍 끼어들어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앞으로의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다.”, “그것 또한 심각하지만 역사적으로 기필코 해결해야할 <위안부>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 악화가 된다. 우리 삶의 질을 위해 빨리 해결해야한다.” 등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생각하는 사회문제가 달랐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그들이 직면한 문제점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어떤 시선으로 다뤄야 하는지 왜 다뤄져야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고 행동하는 과정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각 조마다 선정한 사회문제들을 학생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영동중학교의 프로젝트 주제는 위안부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세대에 직면한 사회문제들 또한 중하게 다뤄야할 문제이지만, 역사적으로 아픔을 지니고 있고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위안부를 주제로 활동하고 싶다고 학생들은 전했습니다. 앞으로 영동중학교의 학생들은 기획팀과 UCC영상제작팀, 사전 답사 등의 조사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 주제를 가지고 해결 아이디어 등 앞으로의 과제와 회의를 통해 사회문제해결에 한걸음 성큼 다가갈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얼마나 성장할까요?

앞으로 영동중학교 학생들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8기 이혜지·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