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

 

 

즐거운 토요일의 1석 3조 현장

벼룩시장 체험 + 따뜻한 기부 + 자원봉사활동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방배경찰서 맞은편 사당천 복개도로에서 시장 상인이 아닌 앳된 학생들이 돗자리를 펼쳤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의 주최로 실시되는 사당천 복개도로 벼룩시장에는 매월 1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정말 필요한 곳에서 쓰일 수 있도록 물품을 판매한다. 판매한 수익금의 50%는 참가자가 원하는 곳에 직접 기부하는 나눔의 현장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서초구의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은 지끔까지 약 930명이 참여해 700만 원 가량의 금액을 기부해왔다. 기부금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단법인 두리하나와 아시안 브릿지에 전해져 탈북 청소년과 캄보디아 아이들을 돕는다. 이번 6월 벼룩시장은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 80여 명이 모여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  놀토를 맞아 벼룩시장 현장에 나온 중학교 학생들 :)

 

 서울 신농중학교 3학년 곽수연 양(16)은 이날 동급생 친구 강예진(16)양과 집에서 잔뜩 가지고 나온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비교적 구석에 가려진 자리였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왔다. 곽수연 양과 강예진 양은 학교에서 게재한 봉사활동 공지를 보고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실 처음에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으나, 직접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니 덥지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물건을 많이 가지고 나왔는데 너무 잘 팔려 다음 번에 어떤 물건을 가지고 나와야 할지 고민될 정도라고 했다. 실제로 취재하는 도중에도 틈틈히 손님들이 찾아왔고, 이들의 물품은 계속 팔려 나갔다.

 

 

 

 

 

 

 

 

 

●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어서 지속된 봉사활동 :)

 

 이날 벼룩시장에 참여한 사람중에는 서울/경기지역의 국제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단체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의 학생들은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오랫동안 해외에서 살다 귀국한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현재 서울 및 경기 각지의 외국인 학교에 재학중으로 영문으로 된 소설책, 캘리그라피 도구 등 독특한 물건을 팔아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날 국제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이곳을 찾은 안재필 씨(27, 상자를 든 남성 분)는 "매주 학생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주는 서초구의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에 참여해 기부활동을 하기도 했다."며 "오늘 번돈의 50%는 탈북자를 위해 기부하고 나머지는 모아뒀다 다른 곳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자원봉사 포털사이트(1365.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서초구 자원봉사센터(02-573-9251)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 보도자료_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