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방배1동 반딧불 센터에서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방배1동 반딧불 센터의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골목음악회의 성공적인 시작과 끝을 위해 반딧불이 봉사단은 1시간 전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 진행하는 '반딧불 봉사단'>

 

 또한 골목음악회를 빛내 줄 공연 팀은 총 2팀으로 재능 나눔 해주시는 풀뿌리 봉사단의 로망스 앙상블과

방배1동 통장을 포함한 6명의 오카리나 팀이 미리 참석하여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4시 음악회가 시작되고 공정옥 반딧불 센터장은 방배1동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골목음악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골목음악회 시작 전 비어있었던 좌석은 어느새 아이와 어른들로 가득 찼습니다.

 

<방배1동 주민 오카리나팀>

 

방배1동 통장을 포함한 오카리나팀의 첫 연주 '개똥벌레'가 어느새 울려퍼졌고, 주민들은 오카리나팀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적게는 3개월, 길게는 2년 동안 배우셨다는 오카리나팀은 적지 않은 연세지만 뛰어난 리듬감으로 주민들의 귀를 호강시켜 주었습니다.

 

<로망스 앙상블>

 

오카리나팀의 연주가 끝나고 로망스 앙상블의  첫 연주 곡인 'I can stop loving you' 하모니카 연주도 방배 1동에 울려 퍼졌습니다.

로망스 앙상블의 하모니카는 크기가 모두 달랐는데요. 하모니카의 크기, 종류별로 소리와 역할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의 음이 아닌 여러 음이 조화가 이루어져 기존의 하모니카 연주와는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성공적으로 음악회가 끝난 후 안테나는 방배1동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를 기획하신 공정옥 반딧불 센터장을 만나보았습니다.

 

<방배1동 반딧불 센터 '공정옥 센터장'>

 

Q: 골목음악회가 처음 개최되었다고 들었는데 직접 기획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일단 시작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반딧불이봉사단이 함께 주민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어요. 방배 1동 반딧불 센터가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의논하다가 반딧불센터 바로 앞, 공영주차장 앞마당에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주민이 딱 생각이 나더군요. 보시다시피 반딧불센터 공영주차장이 넓어서 주민들이 모여도 좁지 않고,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방배 1동 주민들이 다같이 참여 할 수 있는 음악회가 주최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생각을 팀원들과 많이 의논한 끝에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를 계획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방배1동 반딧불센터에서는 오늘 운영한 골목음악회 외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방배1동 반딧불센터는 커뮤니티실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실 이용으로 주민들의 반상회나 통장들의 모임, 엄마들 모임이 자주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반딧불이 센터는 소소하지만 주민들간의 만남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그 덕분에 주민들과의 소통을 자주 하고 있답니다. 

 

Q: 방배1동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소감이 어떠세요?

 

A: 한 마디로 지금 너무 기뻐요. 이번 골목음악회가 방배1동 반딧불센터에서 처음 진행하다보니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적은 수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와주셨고, 의외로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어요 저도 행복했어요. 그리고 공연한 두 팀의 연주와 노래 선곡이 골목음악회의 취지와 잘 맞아 떨어졌고, 이 정도면 처음치고는 잘하지 않았다 싶어요.  

 

Q: 앞으로 방배1동 반딧불 센터가 주민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한 말씀 해주세요.

 

A: 앞으로 방배1동 반딧불센터가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통의 방으로 존재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방배 1동 뿐 아니라 다른 동네에 많이 알려져서 다른 동네 주민들까지도 우리 반딧불센터를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테나는 인터뷰를 마친 후 방배1동 반딧불센터의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반딧불이 봉사단, 재능나눔 해준 로망스 앙상블과 오카리나팀, 방배1동 주민들이 아니었다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반딧불이 봉사단은 골목음악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했습니다. 

재능나눔을 해주신 로망스 앙상블과 오카리나팀은 바쁜 시간 와중에도 간드러진 연주로 방배1동 주민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배1동의 주민들은 소박하지만 골목음악회를 응원해주고, 끝까지 반딧불센터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삼박자가 맞추어져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앞으로 방배1동 '우리 동네 골목음악회'의 첫 시작을 알린 만큼 오랫동안 골목음악회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사진 | 착한안테나 7기 심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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