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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토리/지금, 마을이야기

[시민의 품격] 4탄 서리풀 책문화 축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다!

서초구 공공소통캠페인, 시민의 품격!

-2018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책문화 축제-

 

지난 16일은 8일부터 9일 간 진행된 서리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더불어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시민의 품격” 캠페인도 막을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시민의 품격 –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일회용품 과다사용 문제를 교육하여 심각성을 전달하고 경각심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시민의 품격” 부스 앞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가족이 가장 많았습니다. 시민들은 캠페인의 필수 코스인 ‘내가 먼저 I DO’ 실천지 작성과 인증사진 촬영을 마치고 우산 빗물받이 ‘비담이’를 받아갔습니다.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 등 실천사항을 꼼꼼히 적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민의 품격” 캠페인은 서리풀 페스티벌 기간 4회를 포함해 총 5회 진행됐습니다. 5회의 캠페인 동안 총 529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품격 있는 시민으로 거듭났습니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은 누구일까요?

첫째로 프로젝트 리더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들은 매회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품 사용이 동물과 환경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단순히 캠페인 진행에만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리더 스스로도 일상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캠페인을 선도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들의 역할은 [시민의 품격] 3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민의 품격] 3탄 기사 보러가기 http://seochov.tistory.com/1320?category=704525

 

 

둘째로는 시민들도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시민들이 보내는 관심과 호응이 없었다면 “시민의 품격” 캠페인은 유명무실로 남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일회용품 과다사용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실천지 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동물의 사체사진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시민과 어린 딸들에게 열심히 캠페인 내용을 설명하는 아빠의 모습은 특히나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내가 먼저 I DO’ 실천지 작성 인증사진 촬영에도 흔쾌히 응해주었습니다.

“시민의 품격”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야기는 [시민의 품격] 2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민의 품격] 2탄 기사 보러가기 http://seochov.tistory.com/1318?category=704525

 

529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시민의 품격 –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 캠페인”!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과다사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는 목적을 잘 달성했습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작성한 실천지의 내용을 습관화하고 다른 시민들에게도 이를 전한다면 우리의 작은 캠페인이 환경보호라는 큰 과제를 해결하는 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품격" 캠페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작게나마 기여를 했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착한안테나 7기 양희재]